경주시,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구식)와 지역 자생단체 회원 90여 명은 지난 23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손님 맞이 선진 시민의식 행진 대회’ 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APEC 클린데이의 일환으로, 각국 정상들의 주요 이동 동선이자 정상회의장이 위치한 보문단지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행진은 경주월드 앞 상가에서 출발해 화백컨벤션센터까지 이어졌으며, 피켓 가두 행진, 환경정비 , APEC 경주 10대 실천과제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행사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지역 자생 단체들이 행사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은 물론 보문 단지를 찾은 관광객에게도 경주 시민의 강한 성공 개최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강구식 보덕동장은 “보덕동 주민 모두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주민들의 뜻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함께 시민의식 고양 활동을 지속해 경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를 전문가검토회의 및 공개 설명회를 가졌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영천시(시장 최기문), 재단법인계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최상태)은 영천시 완산동 고분군의 정비 및 복원을 목적으로 봉토분 1호에 대해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토분 내에서 돌무지덧널무덤 3기를 비롯한 중요 유물(금동관, 귀걸이, 목걸이, 허리띠 등)이 출토됨에 따라 25일 오후 1시 30분에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은 영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삼국시대 고분 유적으로 학계에 알려져 있고, 주변지역인 의성 금성산 고분군, 경산 임당리 고분군과 대등한 유적이다. 이는 의성의 소문국, 경산의 압독국과 함께 영천의 골벌국 중심고분군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천 완산동 고분군Ⅲ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은 직경 16m가량 남아있는 봉토 내부에서 여러 차례 덧대어 만들어진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3기, 독무덤(옹관묘) 2기 등이 조사되고 있다. 봉토 내부에서 가장 큰 규모인 1호 돌무지덧널무덤은 지상에 ‘凸’자 형태로 으뜸덧널과 딸린덧널을 설치한 뒤 깬돌과 강돌을 덧널의 둘레부분과 윗부분에 채워 놓
좌) 이강덕 포항시장. 고양시 킨텍스,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8기 ,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하 협의회)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민선8기 제7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회원 도시 가운데 11개 도시 시장과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이 시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독일의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모델을 언급하며 “정부 국정과제 1호인 헌법 개정에 지방분권 관련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이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헌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도시 시장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자율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의 주도적 역할을 역설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례시·대도시 부시장 정수 확대, 재활용기반시설 설치 의무화를 위한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 등 6개 안건이 상정·심의됐다. 또한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합동 부스 운영 계획을 논의하며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안양시의 ‘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 신천3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소재영)은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을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고물가로 명절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재영 위원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큰 명절이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지원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영미 신천3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늘 마음을 나눠주시는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님과 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매년 기탁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영천시는 24일 강원도 삼척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도시·지역혁신대상 공공부문 지역상권 활성화’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도시재생 정책과 도시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도시·지역혁신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영천시가 수상한 도시·지역혁신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도시·혁신(정비·재개발) 등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LOCAL FIRST 영천!’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지와 거점시설을 연결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특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별무리상상창고(스타코), 숭렬당 두부공방 등 거점시설이 조성되고, 완산뜨락, 중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돼 도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
포항시가 경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24일 지곡동 나노융합기술원 일원 건축 예정 부지에서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서석영 의원,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및 R&D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는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5,00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클린룸, 설비동과 연구동, 첨단기술기업 입주공간 등을 갖추게 되며,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할 와이드밴드갭(WBG) 전력반도체 소재 개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 향상과 자율주행차 반도체 전력 관리 등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며, 2030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제조 공간과 첨단 장비를 지원, 수도권 기업 유치와 창업 유도, 기술 사업화를 촉진한다는
지난 14일 ‘울진금강송배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려 근남면 일대가 활기찬 발걸음과 응원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가 중심이 되어 자원봉사자들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활동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여, 대회 운영 전반과 비상 상황 대응 방법을 숙지한 결과,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던 배경의 숨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원봉사자들이었다. 그 결과 자원봉사자들은 교통 통제 및 코스 안내, 구간별 급수 지원, 간식 배부, 완주자 메달 전달, 물품 보관소 운영 등 다양한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코스 곳곳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밝은 미소와 격려는 단순한 도움을 넘어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마라톤 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군민이 주체가 되는 나눔과 봉사의 정신은 울진군의 자랑이자 큰 자산이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즐거운 스포츠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25 사업장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직영·위탁사업장 부서 담당자와 수탁업체 담당자 등 총 160명이 참석해, 위험성 평가 결과물 컨설팅,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했고, 이를 통해 참석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의무 사항에 대한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고, 법적 의무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강사 및 내용으로 더블유안전컨설팅 이기완 대표는 위험성평가 결과 컨설팅을, 중대재해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확보 업무처리 메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경산시는 위험성평가를 비롯한 안전보건확보 의무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10월에는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점검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와 근로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각계각층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대구 토크’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대구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 시청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대구 토크’ 첫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정책을 주제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관계 부서 공무원, 지역 청년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여해 청년들의 현안과 정책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 토크’는 9월을 시작으로 격월로 열리며, 회차별로 소통 대상과 장소를 달리한다. 11월: 사회적경제 관련 단체·기업. 내년 1월: 저소득·취약계층 3월: 문화예술 관계자 5월: 기업 경영 대표자. 이처럼 분야별 현장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설적인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복지·문화예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요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쌍방향 소통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정책과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는 시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북에 뿌리를 둔 재일본 경상북도 도민회원들이 고향을 찾았다. 도쿄·교토·효고 도민회원 53명은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재일본 경상북도 도민회는 매년 가을 경북을 찾아 문화유산과 첨단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3개 도민회가 연합해 안동, 문경, 영주, 포항 등지를 방문한다. 경북도는 매년 재일본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해외 도민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으며, 청년부 지원·정체성 연수·재일동포 발자취 재조명 사업 등 차세대와의 교류에도 힘써왔다. 특히, 7개 도민회로 구성된 재일본경상북도도민회 연합회는 2016년 경북도 신청사 준공을 기념해 ‘망월(望月)’ 조형물을 설치하고, 대형산불 복구 성금과 저출생 극복 성금 등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후원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용일 도쿄도민회장은 “매년 신년회에 함께해 주시는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재일본 도민회원들이 고향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켜갈 수 있도록 차세대 초청과 연수를 적극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해외 도민은 세계 속 경북을 넓히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