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은 최근 우리나라의 기업정책과 물가정책이 적절하지 않다고 인식했다. 정책실효성은 크지 않으면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대학·연구소 경제전문가 111명을 대상으로 ‘기업정책에 대한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기업정책 전반에 대해 전문가 66.0%는 ‘전반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답해 ‘적절하다’(34.0%)는 의견을 크게 앞질렀다. 기업규모별 정책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지 않았다. 대기업정책에 대해서는 62.0%가, 중소기업정책에 대해서는 74.0%가 부적절하다고 평가했으며, 적절하다는 의견은 각각 38.0%, 26.0%에 그쳤다. 기업정책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잦은 정책변경으로 인한 기업의 의사결정과 장기비전 수립 방해’(60.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시장원리에 반하는 정부의 지나친 개입’(15.7%), ‘과도한 기업규제’(11.8%), ‘대·중소기업간 편가르기 정책’(9.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논의 중인 대기업규제 강화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많았는데, ‘대기업규제 강화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70.6%가 ‘그렇지
박용만 두산그룹 신임회장은 2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있는 연수원인 DLI연강원에서 사외이사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두산은 116년이라는 긴 역사 속에서 많은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해 왔고 ISB 중심 그룹으로 전환,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통해 30여 개국에 3만9천여 명이 일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려면 구성원들이 지역과 배경은 달라도 통일된 가치와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지금 두산에 필요한 것은 사고와 가치의 준거가 되는 강력한 기업문화”라며, “기업문화를 발현하고 뿌리내리는 것은 것은 사람이므로 ‘사람이 미래’라는 전략은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용만 회장은 이어 “사람을 키우는 전략의 중심에 따뜻한 성과주의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따뜻한 성과주의’란 구성원간의 끝없는 경쟁과 도태가 반복되는 ‘냉혹한 성과주의’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구성원들이 스스로 커가고 또 키워지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끼면서 성과에 기여하는 것을 뜻한다.박용만 회장은 따뜻한 성과주의가 뿌리내리려면 이를 위해 시장과 경쟁에
[더타임스 지만호 칼럼니스트] 지난 18대에 이어 19대 국회의원 공천과정에서도 어느 당 할 것 없이 잡음이 끊어지질 않는다. 거제시 역시 위와 무관하지 않는다고 본다. 새 누리당의 공천을 호언장담하던 김현철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과 윤영 현역의원의 공천 탈락으로 선거 구도가 바뀐 사항에서 김한표 후보가 무소속 대표주자로 뛰어들었다. 현재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이고 보면 이 대로라면 거제에서 무소속 출마로 당선된 조형부 전 의원에 이어 제2의 선거혁명이라고 할 만큼 무소속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으로 소신을 밝혀 볼까 한다. 먼저 공천의 기준부터 말을 해야 독자님의 이해가 빠를 것 같아 새 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공천 기준의 우선 점은 후보 개인의 도덕적 평가에 대한 점수를 높이 계산한 것으로 안다. 그래서 여론과 기대치에서 가장 공천이 유력했던 김현철 후보와 윤영의원이 탈락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선 박종식 역시 마찬가지로 그러한 이유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행법상 무소속 후보에게만은 공천의 법적용이 되질 않았지만 그러나 무소속 후보 또한 도덕성의 문
군산시보건소(소장 이재문)가 재활치료에 필요한 탈부하보행보조 훈련기 등 4개 장비를 보강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재활운동치료실을 운영한다.보건소는 탈부하보행보조훈련기, 밸러스워킹매트, 전동맷돌운동기, 작업치료기를 비롯한 총 7개 장비를 갖추고 이를 활용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뇌졸중, 중풍, 교통사고 및 재해 후유증으로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이용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적절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재활운동치료실 운영을 통해 재활촉진 및 사회 참여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하는데 재정적 부담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보건소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호응도와 성과에 따라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보건소 재활운동치료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오는 4월 12일까지 보건소 물리치료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보호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460-3250)문의하면 된다.
군산시가 주민스스로 마을의 가치와 자원을 발굴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2012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올해 군산시의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사업에는 신규사업 8건과 계속 사업 8건 등 총 16건의 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3월 군산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추진 지원단(위원장 김병옥교수)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사업 2개, 계속사업 6개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마을은 신규 사업으로 나포면 가온누리 마을만들기, 옥도면 선유도 충무공 장계터 명소화 만들기 사업이며 계속사업은 옥산면 남내마을 전통문화 체험마을 조성, 서수면 마포나루터 광장 및 중수비 공원조성, 성산면 자연과 함께하는 우곡제 가꾸기, 구암동 살기좋은 명품 거척마을 만들기, 개정동 서개정 이영춘 마을가꾸기 조성사업 등이다.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보물로 가치가있는 요소를찾아내 환경정비, 테마가 있는 마을조성,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위한 사업으로 주민스스로 쾌적하고 특색 있는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낮 기온13~16도의 따듯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춘곤증에 시달리고 있다. 오전 오후 출퇴근 시간은 물론, 수업시간, 업무시간 등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잠을 참아내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일반적으로 점심 후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책상 위에 엎드려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낮잠은 졸음을 쫓아내고, 오후 업무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잘못된 수면자세는 오히려 피곤함이 배가 되고 근육통이나 목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비수술척추관절치료전문병원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날씨가 풀리는3~4월이 되면 춘곤증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목,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 난다”며 “춘곤증으로 졸음이 올 때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약간의 수면이 도움이 되며, 특히 직장인의 경우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지속되면, 목이나 허리 통증으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꾸벅 꾸벅… 불안한 수면 자세, 목 디스크 조심하세요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 시 앉은 자리에서 조는 모습을 흔히 접하게 된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등받이나 목 받침이 없는
월명동 주민센터(동장 김홍식)는 지난 3월 29일(목)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구 시의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일자 신규 임명 통장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통장들의 임기는 2012년 4월 1일부터 2014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각종 시책사업 및 동정업무 추진에 따른 주민여론 수렴, 지역개발사업 추진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 통장들의 임기가 3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된 월명동 통장선발에는 22개통에 총 49명이 지원하여 약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개통(10통)은 신청자의 자격요건 미비로 인하여 선발하지 못했다. 월명동은 미선발 통에 대해 추후 재공고 절차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며, 이날 임명장을 받은 통장 21명은 4월 1일부터 통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통장들은 이번 통장 공개모집을 계기로 주민들과 서로 화합하여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였다.
군산시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의식변화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제12기 군산 새만금아카데미” 개강을 위한 준비로 한창이다.2012년 군산 새만금 아카데미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4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며 매달 셋째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시청 2층 새만금 아카데미홀에서 실시된다.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5월과 6월에 2강좌를 추가로 개설, 인구 밀집지역과 다중집합 장소인 공설시장과 보건소로 찾아가는 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하여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며2년 연속 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군장대학 평생교육원과 함께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넣을 수 있는 강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4월 19일(목)에 열리는 개강식에는 천의 목소리를 가진 성우 배한성 씨를 초청하여『뻔~하게 살지말고 FUN하게 살자』란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이어 5월에는 김민영 왕호떡사장의 “12억의 맛을 보여드립니다”, 남정광 동군산병원 외과과장의 “갑상선암 식습관으로 개선”, 박경애 광운대교수의 “지혜로운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김용택시인의 “문학과 예술을 통해 세상을 디자인한다”, 서희태 베토벤바이러스 예술감독의 “맛
새 단장을 마치고 새 봄부터 활용도가 기대되고 있는 대야면 옛 군산문화원 건물.군산시 대야면 소재의 옛 군산문화원 건물이 사라질뻔 한 위기를 넘기고 리모델링을 마쳐 올 3월부터 새 단장과 함께 새롭게 활용되고 있어 그 역할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옛 군산문화원 건물은 당초 군산시가 군산문화원을 나운동으로 이전한 후 지난해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동군산지역 노인복지관 등으로의 활용을 검토하다 너무 노후했다는 이유를 들어 한 때 철거를 결정했었다. 그러나 2층 규모의 옛 군산문화원 건물의 의미와 역사성을 들어 철거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고조되자 군산시는 우선 1층과 건물외곽 등을 리모델링한 후 활용하는 방안으로 방향을 선회했다.오성노인대학 등을 비롯한 당시 대야면민 등은 “군산지역 최초 문화원 건물임은 물론 건물에 얽힌 역사성과 사연 등이 보존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무작정 헐어버리려는 방안은 효율적이지 않다”며 철거에 반대 의견을 보였다.이에 따라 군산시는 지난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리모델링 사업을 벌여 건물 외벽과 1층 강당을 수리한데 이어 의자 200개를 교체했고, 앰프시설 등을 강화했다. 지난해 말까지 이렇게 말끔하게 새 단장을 끝낸 옛 군
살랑살랑 봄바람이 기분좋게 온몸을 휘감는 봄이 왔다. 무겁고 칙칙한 옷을 벗어 던지고 밝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는 것만으로도 봄은 우리를 설레게 한다. 모든 직장인들이 봄 패션에 대한 고민을 하는 이때, 그 누구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들이 바로 신입사원이다. 옷 잘입는 신입사원이 일도 잘 하는 법.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www.louisquatorze.com)가 사무실에 활기를 불어넣는 신입사원 봄 패션에 대해 소개한다. 女, 단정한 정장 스타일에 상큼한 핸드백을기본 디자인의 스커트 또는 팬츠 수트 차림은 단정하고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만든다. 밝고 화사한 인상을 돋보이게 하는 네이비나 그레이 컬러 수트는 어떤 블라우스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팬츠는 통이 지나치게 넓거나 좁지 않은 일자 라인을 선택한다. 허벅지가 통통한 체형이라면 바지보다 스커트를 입는 것이 날씬해보인다. 스커트는 무릎 길이 또는 무릎에서 2~3cm 정도 올라온 길이가 적당하다. 긴 상체나 굵은 허리가 고민이라면 베이직한 원피스에 재킷을 걸치는 것도 방법이다. 구두는 수트와 같은 계열의 컬러로 5cm 내외의 굽으로 선택한다. 자칫 특징없어 보일 수 있는 패션에 활기를 불어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