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만남 ‘장르만 트레킹’ 2기 - 영덕군은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르만 트레킹 시즌2’의 메인 프로그램을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르만 트레킹 시즌2’는 영덕 블루로드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청춘남녀 만남 및 커플 매칭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둔 남녀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영상 면접을 거쳐 총 81명의 신청자 중 남자 8명, 여자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해변 피크닉 데이트, 러브 밸런스 게임 등으로 구성된 2박 3일 합숙 프로그램 ‘첫 만남’을 시작으로 3주 동안 블루로드 미션 트레킹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인 ‘선택의 날’은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첫날 참가자들은 1:1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데이트’, 연애·결혼 가치관 공유 ‘러브 노트’, 여름밤 감성을 담은 ‘별빛·불멍 데이트’를 통해 추억을 만들었으며, 다음 날 최종 커플 매칭 시간을 통해 커플 2쌍이 탄생했다. 커플로 이어진 참가자에게는 지역 내 식당·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
경주시는 한국예총 경주지회(회장 김상용) 주관으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서 ‘2025 신라예술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로 담아내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을 통해 재해석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신라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주제공연 ‘신라의 빛’이다. 신라 향가 ‘도천수대비가’를 모티브로 신라의 설화와 인물을 재현하며,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관현악 연주에 연극‧마임을 결합한 ‘국페라타(국악+오페라+연극)’ 형식으로, 양일간 저녁 7시에 진행된다. 낮 시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도고, ‘아트빛, 머무르는 시간’ 에서는 종이컵 설치미술 제작과 어린이 체험이, ‘계림학생미술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신라를 주제로 창의적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인생샷, 예술샷’ 참여형 전시, ‘서라벌사진 촬영대회’, ‘이야기 도서관’과 ‘백일장 대회’가 이어지며, 신라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도 눈길을 끈다. ‘시민과 함께하는 빅밴드’ 두 대에서는 지역 가수와 전문 밴드가 함께 대중가요를 연주
- 이강덕 포항시장 워싱턴 D.C. 백악관 앞 -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지시간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미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직접 설명하며, 동맹국 간 신뢰에 기반한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을 만나 지역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과 경제·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백악관 앞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지만, 포항시는 이 조치만으로는 복합 위기를 해소하기에 부족하다며 미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직접 국제적 연대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국내 철강산업의 심장부인 포항은 지금 관세 폭탄으로 산업기반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일부 공장은 이미 가동을 중단하거나 축소했고, 협력업체들은 줄줄이 매출 급감과 고용 축소에 시달리고 있다. 지역경제의 뼈대가 흔들리면서 고용 불안과 인구 유출, 나아가 지역 소멸의 공포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시장은" 철강산업의 위기는 이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경제 전반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글로벌 공급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김정기 행정부시장이자 시장 권한대행은 9월 1일(월) 이두희 국방부 차관을 만나 대구의 주요 국방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면담에서 “TK신공항 이전·건설은 국가균형성장의 핵심과제”라며 “도심 내 군공항으로 인한 소음, 고도제한으로 시민들이 수십 년간 고통을 받아왔다. 신공항 이전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김 권한대행은 “기부재산에 금융비용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시행자의 부담이 과도하다”며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주도의 범정부 TF 구성과 금융비용에 대한 국가 보조, 분양리스크 축소를 위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합리적인 기능 대체성 판단을 통해 기부가액이 적정 수준으로 산정돼야 한다”며 국방부의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김 권한대행은 “TK신공항 이전·건설과 도심 군부대 이전은 국방과 민생을 동시에 아우르는 대구의 핵심 현안”이라며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차원의 지원과 합리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 사업을 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대구시당 신임 사무처장에 안준승(43)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 사무처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12년 8월 더불어민주당 사무처에 입사해 △윤리감찰단 △공보국 △평가감사국 △조직국 △민주연구원 △원내행정기획실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근무해 왔다. 이 과정에서 당의 기강 확립, 정책 연구, 조직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쌓으며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회 의원실에서 비서관(6급)으로 활동했고, 울산광역시 서울사업소 과장(5급)을 역임하며 국회와 지방행정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중앙당과 지방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의 발탁”이라며 “지선과 총선을 앞두고 대구시당의 조직력 강화와 현안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대구시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학교 정책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형식적 운영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운영위원들의 전문성 부족 ▲학교 측 자료를 그대로 통과시키는 형식적 심의 ▲외부 위원의 참여 제약 등을 문제점으로 꼽으며, 운영위가 본래의 취지를 되살려 실질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민주적 학교 운영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교육청은 운영위원 역량 강화와 제도적 뒷받침, 학교 측의 책임 있는 태도 전환을 통해 신뢰받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대구시교육청의 답변을 토대로 향후에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이 카카오창작재단과 손잡고 부천 웹툰융합클러스터(웹툰융합센터 및 비즈니스센터) 입주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돕는다. 진흥원은 2025년 창작공간 지원사업을 통해 총 49개 팀 158명의 입주 작가를 선정, 이들에게 임대료의 75%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작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심사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신규·기존 입주자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된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설립한 재단으로,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웹툰 작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예산 규모를 전년 대비 40% 확대하고 지원 작가 수도 대폭 늘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웹툰융합센터 입주 작가 21개 팀(66명)에게 임대료 전액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비즈니스센터까지 범위를 확대해 규모를 두 배 이상 넓혔다. 이 공간에서 제작된 작품으로는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카카오웹툰 더 그레이트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일 논평을 통해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뒷전으로 한 채 ‘국민의힘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제출 시한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국민의힘 소속인 경북지역 단체장들은 여당과의 공조보다는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북도와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미 지난 7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지자체와 민주당 지역위원회 간 예산정책협의회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각 지자체에 이를 안내했으나, 현재까지 협의회를 개최한 지자체는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포항북·남울릉, 구미 갑·을 지역위원회는 지역발전과 이재명 대통령 공약 실현을 위한 ‘여야 상생 정책협의체’ 구성을 포항시와 구미시에 공식 제안하기까지 했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정청래 대표가 599일째 이어지고 있는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농성장을 방문해 눈물을 보였던 상황을 언급하며, 정작 당사자인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장에 나타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김 시장이 “민주당 시장 돼서 예산벼락 맞았나”라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예술단체 어마무시의‘구석구석 문화배달’하반기 첫 무대를 지난 8월 30일 연호공원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다섯 번째 보따리는 국악, 연극, 마술 공연과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약 200여명의 군민이 함께 하며 성황을 이뤘다. 공연 무대에는 바지게꾼의 관객참여형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연희집단 오락’의 흥겨운 국악 퍼포먼스 ,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 연극 공연,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몰입한 마술 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체험 부스에도 호응이 뜨거웠다. 발전 자전거 체험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 나만의 뱃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여자가 직접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울진에서 국악, 연극, 마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했다.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올해 상반기 국립해양과학관, 왕피천공원 등에서 네 차례의 공연을 이어온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하반기 첫 무대인 이번 연호공원 공연을 성공
- 영덕 지질명소 중 죽도산 -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가치가 크고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환경부가 매월 1곳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제도로, 자연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작년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학술적 가치가 큰 11개 지질 명소가 포함된 데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명품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가 조화를 이뤄 지질학적 가치와 해안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 고래불해안과 영해 메타세콰이아 숲 등 기존 관광코스를 지질 명소와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추진하고,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블루로드의 관광 잠재력에 시너지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17일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포함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지정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지질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 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으로 제작되는 홍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