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창시절 4.19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는가? 『종치면 운동장에 모이자.., 순식간에 300여명 대오형성 파출소 돌팔매 항의 』모자를 눌러 쓰고 검정교복에 책가방을 손에 쥐고 등교 했다. 그러나 아침에 큰방 주인 할머니 댁 마루에 배달된 동아일보의 제호에 ‘귀교하는 고대생 정체불명의 깡패 피습으로 50여명 중경상’이란 큰 제목이 달린 신문을 보고 가슴이 뛰고 마음이 조급해 졌다. 1교시를 마치고 화장실에 갔을 때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슬적 슬적 지나치며 종을 치면 운동장에 모이자는 것이다. 그래 종이 울리면 나가야지 하고 책가방을 싸 놓고 종소리 나기만 기다렸다. 올 것이 왔구나! 딸랑 딸랑 종이 울리며 판자마루 복도에서 “나가자 모여라” 하며 너나 할 것 없이 뛰어 운동장에 집결 순식간에 교문 밖으로 300여명이 대오를 지어 광주 일고 앞을 지나 바로 옆 충장로 5가에 다다랐다. 사거리에서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이렇게 시작한 데모가 시내 파출소를 모조리 돌 팔메로 부수며 상가의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물을 떠주며 응원하여 사기가 충천했다. 저녁 7시 반쯤 되어 학동 파출소 앞에 이르러 2,000여 데모대가 돌팔매와 마산 살인 경찰을 처단하라 외치고 있
땅에 떨어진 서울 교육청을 개혁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펼쳐보겠습니다초,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전원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학습준비물은 모두 학교에서 준비시켜 아침 등교시간만 되면 분주한 학부모들의 고통을 덜어들이겠습니다.교원평가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이 평가를 통해 능력있는 교사들에게 더 큰 대우를 해드리겠으며 41년간의 일선 교직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총 동원해 사교육비는 물론 교육발전에 이바지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이는 서울 제 3지구(노원, 도봉. 중랑) 교육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덕영(63, 전 신학초 교장) 예비후보가 11일 본지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김덕영 전 서울 신학초 교장이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26일 도봉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는 김 덕영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11일 노원구 상계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땅에 떨어진 서울 교육청을 개혁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펼쳐보고져 오는 6월 실시되는 서울시 교육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김덕영 후보는 이어 지금 일선 학교에서
5개월 남짓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경산지역에서도 자천타천 유력 후보들이 경산시장 도전을 잇따라 선언하는 등 후보자들로 차고 넘치고 있다. 이번 경산시장 선거에서의 최대변수는 친이계로 분류되고 있는 최병국 시장(53)이 친박 국회의원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의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냐가 최대 관건이다.최 시장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등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최 장관과는 노선을 달리하면서 다소 불편한 관계가 계속 되기도 했다.지역 정가에서는 지역의 분위기상 최 장관이 최 시장에게 공천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란 전제 하에 최 시장의 대항마로 친박 후보를 내세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최 장관이 지역의 대표적인 친박의원일뿐 아니라 경북지역 특성상 한나라당과 여타 정당 후보간의 경쟁구도가 아닌데다 친박정서가 강한 지역에 굳이 친이를 표방한 후보를 내세워 모험을 할 이유가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이런 상황 속에서 가장 먼저 지역내 대표적인 친박계로 알려진 이우경 의원이 박 전 대표와 최 장관을 위해 열심히 뛴 점을 상기시키며 경산시장 출마를 선언, 기선제압에 나서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한나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사람들의 몸도 점점 움츠려들고 있는 가운데 이웃과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크게 위축받게 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런 것에 아랑곳하지 많고 ‘스스로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자난타조(自難他助)를 실천해 따뜻한 정을 나누며 기쁨을 느끼는 자원봉사단체들도 있다. 지난 99년에 조직된 이래 10여년 동안 국내 크고작은 자원봉사활동을 주도해온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회장:김준목)는 최근 전국 248개 자원봉사센터에서 각각 구성된 안전모니터 봉사단과 재난·자원봉사담당 공무원 등이 모인 ‘안전지킴이 5000특공대´ 안전모니터 봉사단 ’을 조직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 그들의 활동에 전 국민적 관심이이 집중되고 있다.김준목 회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자연재해나 환경문제, 질병문제와 우리 생명을 위협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연말연시 그리고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각종 재해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 위해 안전모니터 봉사단을 조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준목 회장과 가진 일문일답-지난 2007년에 발생한 서해안 원유유출사고 때 정말 많은 수고를 하셨는데 그때 전국적인 자원봉사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서울 노원 을)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2009년 교원 성과상여금 지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내 2,013개 초‧중‧고등학교 중 1,538개의 학교(76.4%)가 2009년도 교원 성과상여금 지급기준으로 교원들의 호봉‧경력을 반영하여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지침 위반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과부가 ‘성과상여금 평가기준’을 통해 수업지도‧생활지도‧담당업무‧전문성개발분야의 세부 성과평가 기준을 제시하면서 호봉‧경력 반영을 지양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경기도내 각급학교가 이를 무시한 것이다. 이에 비해 인천은 위반율 0%로 대조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08년 성과상여금 지급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호봉‧경력 반영비율(85.4%)을 기록했었다. 권 의원은 “지난 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미달비율이 최하위권을 기록한 경기도내 학교들이, 학생들 잘 가르치고 열심히 하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기 위한 성과급을 산정하면서 교과부 지침을 위반한 채 호봉‧
지난달 9월 14일 우리나라 최초 등대로 알려진 인천 팔미도 등대에서는 6·25전쟁 당시 대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인천상륙작전의 서전을 장식한 ‘팔미도 등대 탈환 59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KLO(Korea Liaison Office)·8240부대 전우회 총연합회(회장:이철)와 대한민국건국회, 한국유격군전우회 총연합회 6·25참전 노병 등 120여 명이 참석해 59년 전의 그날을 회고했다.‘팔미도 등대 탈환작전’은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6·25전쟁 당시 피아가 낙동강 전선에 교전을 벌이고 있을 무렵 16명의 KLO부대원과 미군으로 구성된 한미 연합 특공대가 5시간의 사투 끝에 적의 최후방이나 다름없는 팔미도 등대에 불을 밝히는 임무였다. 이 등대불을 신호탄으로 패전위기에 놓였던 한국전의 전세를 일거에 뒤집는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함께 가장 빛나는 세계전사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 ‘한국전쟁특수첩보공작대 KLO·8240부대 전우회 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이철 회장(89)은 “사실 6.25전쟁의 전세가 기울자 맥아더사령관은 극비리에 인천상륙작전을 앞둔 50년 8월 17일 북괴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이들은 1909년 10월 26일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안중근의사의 충군애국(忠君愛國) 사상과 정신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으로 뭉쳐진 애국단체다. 그러나 그간 이들의 행적은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을 만큼 비밀스럽고 은밀하게 국가의 특수적 임무를 수행해 왔는데 지난 2008년 1월 정부인정 공법단체로 출범해 창립1주년을 맞는 2009년 1월을 맞아 조국과 민족에 봉사하는 초애국단체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를 이끌고 있는 김희수회장은 “지난해 2월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국보1호 숭례문이 불탔을 때 국민들은 분노하고 대단한 좌절과 상실감을 금치 못했는데 우리 특수임무수행자들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조국과 민족으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평가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제부터 당당하게 국가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이 조직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표명, 유해송환 및 발굴대책, 추모공원 조성, 유가족 찾기 지원 등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본보와 가진 일문일답-한때 ‘실미도’ 영화를 통해 북파공작원 또는 특수임무수행자에 대한 실상이 소개되는 등 사회
35년간 대한민국 외교관으로 잔뼈가 굵은 신효헌 함경북도지사. 그는 지난 2008년 1월 1일자로 함경북도지사에 임명됨과 동시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도 겸하게 됨에 따라 “이북5도위원회가 남북한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일류행정기관이 되는데 역점을 두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800만 이북도민을 위한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한바 있지만 이번 12월에 1년간 임무를 끝마치고 함경북도 지사직에만 전념하게 된다. 그는 지난 1년동안 이북5도위원회의 행정역량강화와 800만 道民이 하나되는 참여․화합․단결의 한마당 조성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조기정착으로 이북도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지난 1년간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도 겸하셨는데 그간 보람과 아쉬움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그동안 실향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정기적으로 민속, 서예, 그림전시회 등을 통해 북의 문화예술적 가치와 향수를 되살리고 정부의 대북정책과 지원에 관한 중간통로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점차 실향민 1세대가 연로해서 사망하거나 일선에 나설 수가 없게 됨에 따라 사회전반에 걸쳐 통일에 대한 의지가 점차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250만이 모여사는 대구도 먹구름이 드리운 것은 사실이지만 ‘대구지역경제살리기’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대구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초대형프로젝트를 유치함으로서 꽉 막힌 경제에도 숨통이 틔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지금 전세계는 물론 국가, 지역경제가 금융위기와 고환율,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대구시민 모두의 땀과 열정, 올바른 시민의식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능동적이고 성숙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최근 몇 년간 경제․사회․정치 등 대내외적으로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 대구경제활성화와 세계육상대회유치 등에 대한 평가가 궁금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시정의 최우선 정책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크고 작은 기업유치에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또 시민의 단합된 힘과 저력으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했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 2013세계에너지총회도 유치했을 뿐 아니라 국가과학산업단지 지정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착공 등으로 지역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가장
경기도는 세계 속의 경기도 - Global Inspiration이란 도시슬로건을 내걸고 세계 속의 경기도 실현을 위한 힘찬 행보를 재촉하고 있다.세계 경제의 중심이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고 그 중심에 있는 경기도가 동북아를 견인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민선4기 경기도정을 이끌고 있는 김문수지사는 경기도는 황해를 세계최고의 해양잠재력을 지닌 보고(寶庫)로서 100년 청사진을 갖고 해양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김지사는 또 인터뷰 직전에 해외투지유치단과 함께 미국과 유럽을 방문해 해외투자유치에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했다.경기도는 지금 수년간 구상해온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지금 글로벌 도시로의 웅비를 꿈꾸고 있다. -지난 2006년 8월, 민선4기 경기도지사에 취임한 뒤 본지와 첫 인터뷰인데 지난 2년간의 보람과 아쉬움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십시오.“경기도는 도시도 있지만 농촌도 있고 최전방 접경지역 부터 서해안 바다까지 아주 다양한 곳입니다. 그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워낙 넓기 때문에 현장을 다니는 데 바쁘고 시간도 부족합니다만, 경기도의 잠재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