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소장 김태주)는 어려운 어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모든 어업인들 바램인 바다목장화 조기실현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3.11∼3.28일까지 금년도 생산한(전복, 넙치, 은어)치어를 전량 무상 방류한다. 11일부터는 은어 52만마리를 하천에 방류하여 내수면 어자원을 육성하고 있으며, 18일부터 27일까지는 도내 5개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을 대상으로 전복 52만마리와 넙치 30만마리를 방류하여 3년 후에는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전복. 넙치 치·패어는 작년 5월부터 치어생산을 시작하여 현재 전복 3㎝,넙치 8㎝정도의 건강한 종묘로 방류 시 생존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바다에 방류한 치·패어는 총 2,361만마리로 수산자원의 적극 조성으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여 오고 있다. 또한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는 동해안 특산어종인 대게, 대구, 강도다리 종묘생산 시험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96년도에는 전국최초로 대구치어10 만마리 방류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또한 "07년부터 10개년 사업으로 독도전복 복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에는 독도주변 기초환경조사 및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전복모패(300마리)를 확보 부경대와 공동으로 외부형태 및 유전자(DNA)분석을 통한 독도 고유전복 복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소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