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태호 PD는 "단지 <무한도전>과 유재석을 생각하며, 그리고 본인의 꿈을 냉정히 들여다보며, 매일 아침 6시 출발, 하루 10시간의 행군. "어떤 업(業)을 만들면, 그 간절한 답을 들어주지 않을까?"라는 무모하고 순수하지만 간절한 생각에서"라고 말했다. 또한 김태호 PD는 "(청년이) 건네 준 조그만 다이어리와 종이 뭉치. 지난 15일간의 일기였다. 교회에서 신세 지고, 찜질방에서 눈을 붙이고. 그의 여정에 물 한 모금, 국수 한 그릇, 화장실을 제공해준 신세진 분들의 이름도 잊지 않고 적혀있었다"고 밝혔다. MC 지망생 청년의 사연을 소개한 김태호 PD는 "(그 청년이) 어제 아침 일찍 일산 MBC에 도착해서 하루 종일 서성이다 오늘 밤 묵을 찜질방을 찾아가려던 참이었단다. MC 유재석은 MC가 꿈인 청년과 강남버스터미널까지 함께했다. 차 안에서의 한 시간. 두 MC는 어떤 꿈의 대화를 나누었을까?"라며 유재석과 청년의 만남을 공개했다. 유재석과 MC꿈나무 청년과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시간 동안의 꿈의대화, 어떤 이야기가 나눠졌을까? 너무 궁금하다", "역시! 유느님은 너무 멋지다", "진정한 챔피언, 꼭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과 만난 MC꿈나무 청년은 유재석과의 만남을 후기로 올렸으며, 후기 속에는 "유재석 형님을 만난 2011년 10월 12일, 제 인생이 다시 쓰여진 순간입니다"라고 말해 "꿈의 대화"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