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돈봉투 시한폭탄… 민주당도 전전긍긍

한나라당 맹비난 하면서도 ‘좌불안석’

 
한나라당이 ‘전당대회 돈봉투’ 후폭풍에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도 과거 전대에서 돈봉투가 돌았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내부고발 이후 맹공을 펼치고 있지만, 자당도 전대 돈봉투 의혹에 휩싸이자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민주, 연일 ‘한나라 때리기’… 한편으론 ‘전전긍긍’

겉으로는 연일 한나라당에 비난을 퍼붓고 있지만 자칫 불똥이 민주당으로 옮겨붙지나 않을까 좌불안석이다.

민주당은 고승덕 의원이 검찰조사에서 “돈봉투에 박희태 국회의장의 명함이 들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자 9일 박 의장 사퇴 및 한나라당의 사과를 촉구하며 강력 비판했다.

원혜영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정하고 성역 없는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박희태 의장이 즉각 의장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아울러 “한나라당은 당장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검찰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선 공동대표도 “초선의원은 300만 원, 사무장 등 당직자는 50만 원, 호남 광역 회장은 1천만 원 등 전체액수가 얼마인지 상상하기가 어렵다”며 “이번 돈봉투 파문으로 한나라당의 뿌리가 다시금 차떼기 정당임을 재확인하게 하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도 돈봉투 돌렸다” 폭로 잇따라

한나라당은 돈봉투 주장이 나오자마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진상규명에 힘을 쏟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구체적인 폭로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단 ‘버티기 모드’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가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시절 금품살포를 목격했다고 폭로한 이후 여기저기서 ‘돈봉투를 돌렸다’는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어 민주당은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는 이날 <“민주통합당 A 후보도 돈봉투 돌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민주당 A 후보도 1·15 전당대회를 앞두고 영남권 지역위원장들을 상대로 돈봉투를 돌렸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영남권에서 활동하는 민주당 복수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최하 50만 원을 기본 단위로, 중간급이면 100만 원, 지역 책임자를 맡을 경우에는 500만 원의 돈이 건네졌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도 지난 7일 민주당 한 인사의 발언을 인용, “2010년 5월 원내대표 경선 때 후보로 나선 A 의원이 일부 의원에게 현금 3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돌렸다고 한다”며 “B 의원이 받았다고 얘기하더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폭로로 시작된 ‘돈봉투 파문’이 정치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엄병길 기자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