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교류센터,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인도네시아 다문화 가정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준비과정에서부터 참여 직접 기획과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
2부 행사로는 ‘르바나’ 인도네시아 전통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전통무술, K-POP댄스, 인도네시아 태권도 시범단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3부 행사는 밴드 ‘라스가’의 축하공연과 장기자랑과 노래경연이 열렸다.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인 롤라(여,23)씨는 “한국에 온지 2년 됐다. 외롭기도 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인도네시아의 날 행사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전통 춤과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이러한 행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만남 자원봉사자 유원용(남,28)씨는 “인도네시아인들이 멀리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일하는게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그들(인도네시아인)이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기꺼이 자원하여 봉사자로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