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과천시보건소는 관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건강지킴이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53개 보육시설 내 감염병 발생의 조기발견 및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8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했다. 과천시보건소는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보육시설 건강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53개 보육시설 중 48개소가 참여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내용은 각 시설별 자율적인 감염병 예방활동과 자체적인 건강정보 전달교육, 감염병 환자 발생신고 및 상담 등이다. 강사로 나선 보건소 강희범 소장은 “기후 온난화 및 환경 변화로 수두와 유행성 이하선염 등 소아대상 감염병 발생율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미취학아동들이 각종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위생 및 식품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보건소가 집계한 지난 2011년 감염병이 의심되는 환자 수는 16회 총 31명이며, 1년간 모두 19차례에 걸쳐 감염병 관련 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