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보성군 자원봉사센터에서 2012년 개발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지식 제공 및 보람과 흥미를 느끼고, 건강하고 바람직한 인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난 2월 학교장과 자원봉사 담당 교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관내 12개 중․고등학교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였다. 지난 5일에는 일곱 번째로 벌교여자고등학교(교장 이명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참여했으며, 자원 봉사 기본 소양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원봉사의 개념, 필요성, 활동영역과 봉사꺼리, 자원봉사 시 유의점, 마음가짐 등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환경과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중요한 활동이 자원봉사이다”면서 “청소년들이 봉사하는 생활습관을 길러 공동체의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앞으로도 벌교여중, 예당고, 삼광중, 회천중, 보성고 순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