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대변인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합법적 후원금이고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검토 의견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내가 받은 후원금이 불법이나 잘못이 있는 것처럼 비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공천기간인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의 후원금 내역을 수차례 점검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총선 당시 광주에 출마한 나를 격려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후원금이 답지했고 이 경우도 현 의원과 관련된 사람이 보낸 것임을 알 길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4월 5일 입금된 후원금은 11일 총선에서 낙선한 뒤 국고에 귀속돼 한 푼도 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