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연설회 인사말에서 “야당은 지난번에 자기들이 추진한 한미 FTA를 우리가 매듭지으려고 하니 결사반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익을 위해서라면 일치단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 대표는 거듭 민주통합당을 향해 “제1 야당인 민주당은 표만 생각하면서 공천연대 했기 때문에 종부세력 국회 입성하도록 허락한 책임을 져야 하는데 한마디도 국민 앞에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대선후보마저도 이 정당과 다시 연대해서 대선에서 이기고 말겠다는데 이런 정당에게 대한민국 미래 맡길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특히 황 대표는 “민주당은 대선후보도 안 내도 좋으니 외부인사, 검증도 제대로 받지 않은 후보 한 분을 후보 단일화해달라고 쫓아다닌다”고 비판한 뒤, “혈세만 쓰고 있는데에 국민들께서 (민주당) 문 닫아버리라는 분노가 덮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19일 새누리당 대선 경선 투표일인 것을 강조하면서 투표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