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거 관계자와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개표완료를 오후 1시15분 박 후보는 전국선거인단 투표 중 3분의 2이상의 득표를 얻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박근혜 경선 후보 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 출연, "(박 후보가)굉장히 압도적인 지지율로 대통령후보로 선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일각에선) 80%라고 했는데 그 이상 85%도 더 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당대회를 열고 오후 3시 3시30분께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축사를 보내고, 선출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게 이달곤 정무수석비서관이 직접 난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