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지수가 주의단계에서 경고단계로 높아짐에 따라 집단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관내 집단급식소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27개소의 급식관리자와 종사자 60명에 대하여 8월 23일(목) 오후 2시 군 문화체육센터 회의실에서 식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군은 상시 급식인원 50인 이상의 급식시설은 식품위생법상 집단급식소로 신고 후 군에서 위생관리를 하고 있으나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신고의무가 없어 평소 위생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관계로 집단급식소와 더불어 금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식중독지수는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로 구분되어 나누어지는데 관심단계(지수 35미만)와 주의단계(지수 35~50미만)에서는 음식물 취급우려를, 경고단계(지수 50~85미만)에서는 조리된 음식물이 4~6시간내 부패됨을, 위험단계(지수 85이상)에서는 3~4시간내 조리된 음식물이 부패됨을 알리는 지수이다.
이와 관련하여 영덕군은 관내 집단급식소 21개소에 대하여 2011년~2102년에 걸쳐서 식중독알리미 전광판을 배부하여 사전 식중독예방에 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 말부터는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관내 학교급식소와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에 대하여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시 식중독지수검사를 병행하여 식중독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