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지날수록 캠핑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오토캠핑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오토캠핑은 자동차를 이용하여 캠핑하는 형태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캠핑카에 비해 캠핑트레일러는 저렴하면서도 많은 수납이 가능하여서 캠핑을 즐기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캠핑트레일러는 일반차량 뒤에 연결하여, 내부에는 캠핑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달 말부터 캠핑의 본 고장인 호주로부터 정식 수입되는 포드트레일러가 한국에 들어온다.
포드트레일러는 호주에 본사를 둔 Stockman사의 제품이다. 캠핑트레일러의 가장 큰 매력은 언제 어디서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포드트레일러는 2006년 호주 플라스틱 어워드(Australian Plastic Award)에서 디자인 혁신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호주 오프로드 캠퍼 어워드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이미 호주 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소형트레일러(크기 작은)의 범주에 속하면서도 폴딩트레일러(접었다 폈는 모습)의 형태를 띠고 있다. 재질은 경량 플라스틱과 아연으로 도금된 차대로 구성되어 있어 무게는 줄이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포드트레일러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다는 데 있다. 기존의 트레일러들은 대부분 철로 만들어서 무겁고 부피도 컸다. 포드트레일러의 자체무게는 200kg정도의 초경량으로 전 차량이 견인할 수 있으나 1600cc 이상 차량에게 권하고 있다. 무게는 면허와도 관련이 있다. 법적으로 750Kg이 초과되는 기존의 캠핑트레일러는 트레일러 면허가 있어야 가능했지만 포드트레일러는 최대 적재 무게가 750kg으로 별도의 트레일러 면허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트레일러내부에는 퀵캠퍼 또는 패밀리캠퍼가 장착되는데 1~2분 안에 모든 세팅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퀵캠퍼는(2인용)와 패밀리캠퍼는(4~6인용) 모두 확장 텐트를 통해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주방과 전기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간단한 샤워도 할 수 있다.
렌트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고, 구매고객 중 원하는 고객들에게 트레일러 보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달 말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스포츠, 레저 산업박람회(8월30일 ~ 9월 2일까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