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정갑순)은 14일부터 한우 사용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 및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한우 유전자(DNA)검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유전자 검사는 급식학교 10개교를 선정해, 교육청담당자가 해당학교의 한우 납품시간에 맞춰 학교를 불시 방문한다. 시료 채취는 영양(교)사 및 학교관계자, 납품업체 직원의 입회하에 한우 시료를 채취 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한다.
이번 실시한 한우 유전자 검사는 2012년 상반기에도 초‧중‧고 10개교에 이뤄졌다. 그 결과는 모두 ‘한우형’으로 판명된 바 있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 “관내 한우 사용학교에서 안심하고 쇠고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불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