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방종수)은 초, 중 18개의 토론동아리들이 축제 형태로 참석하는 제1회 3담꾼(群) 토론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 및 발표력 신장을 위하여 주력하고 있다.
토론대회는 초등학교 9개팀, 중학교 8개팀이 출전하는 대회로 먼저 중학교 8개팀이 9월 20일 (구)야성초등학교 모여 열띤 호응 속에 서로의 기량을 겨루었으며, 이어서 초등학교도 9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토론대회 형식은 학생들의 토론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기 위하여 1차전 예선은 리그전으로, 2차전 결승은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적극적인 학생들의 참여 자세가 무엇보다 돋보였다.
중학교 결승전은 축산중학교 오딘팀과 영해중학교 자유지기팀이 ‘컴퓨터를 활용한 여가생활은 나쁜가? 라는 주제 하에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특히 교차질의에서는 반론을 제기하면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상대의 허점을 공략하여 참가한 모든 판정인들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최종 우승은 축산중학교 오딘팀에게 돌아갔다.
특히 마지막 결승전을 지켜본 허정두 교육지원과장은 참여한 학생들에게 직접 악수를 청하면서 사전 준비와 노력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참석한 지도교사들에게도 1년간 학교 문화에 창의적인 토론 분위기 조성과 학생 토론 지도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