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우리에게 아련한 추억을 자극하는 ‘목화’의 축제가 열렸다.
2일 열린 ‘제10회 겸면목화축제’는 목화의 고장 곡성군 겸면에서 ‘손으로 만지는 뭉게구름, 겸면 목화 축제만의 특별한 경험’을 주제로 개최됐다.
목화골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지역발전과 지속적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홍보관 운영과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운영 해 목화의 유래 및 발육과정, 체험 도구, 목화와 인물, 목화와 인물, 목화관련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면실유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무명배 짜기, 목화 따기, 목화솜을 이용한 나만의 핸드폰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목화가 생소한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족과 함께 온 심은영(여,45세)는 “아이에게 목화가 실이 되고 옷이 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목화사업단장 관계자는 “금번 목화 축제를 통하여 사업단의 홍보는 물론 사업단 차원에서 개발되고 있는 상품 및 시제품의 홍보와 더불어 목화를 활용한 향토 산업화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