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구글의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미국에 제출했던 애플에 대한 7개 모토로라 특허침해 소송을 취하했다.
모토로라는 1일(현지시간) 미국 구제무역위원회(ITC)에 제출한 특허침해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글은 애플과 별도로 합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이터와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의 CEO는 8월 말 전화통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전화통화에서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협의를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구글과 애플의 특허전쟁은 지난 2010년 애플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시스템과 관련해, 특허소송을 청구하면서 3년여간에 걸쳐 진행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