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사진)는 16일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 "이런저런 개인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입장을 다 말씀드렸다"고 말해, 관계가 없음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한상대회'에 참석한 뒤 '정수장학회 논란'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한 박 후보는 한상대회에 대해 "오늘 참여하신 분들은 모국이 어려운 시절에 해외에 진출, 성공의 역사를 만드신 분들"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로 더욱 힘차게 뻗어나가야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큰 동반자가 돼주실 분들"이라고 말했다.
근느 이어 "국가 차원에서도 소중한 해외 인적자산이라는 인식 아래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15일 기자들을 만나 "정수장학회 문제는 저도 관계가 없다"며 "저나 야당이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