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개그맨 박성광이 최근 경영권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진 김치공장 (주)오가원이 최근 방송된 KBS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22개 유통 김치 중 맛 품평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140명의 고객평가단과 10명의 전문가가 포함된 구성원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박성광의 오가원 김치는 다른 대형 업체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오가원 김치는 개그맨 박성광이 그간 연예인을 앞세워 포장만 바꿔 비싸게 팔아왔던 연예인 김치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자 자체공장으로 확보한 김치공장이다.
특히 박성광의 오가원 김치는 유기농 김치로 맛 품평회에 오른 김치 중 제일 비싼 가격이어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랄한 판정을 받았지만 최종 맛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비싼 값어치을 했다는 반응이다.
방송 이후 오가원 포장김치의 유독 튀는 색상과 디자인을 알아본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다시 한 번 서버 다운이 발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방송 이후 김치시장에 부각된 (주)오가원은 현재 개그맨 박성광의 대표이사 취임과 동시에 고객들의 관심으로 서버가 3일 이상 다운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현재 박성광 김치는 연예인 김치로는 드물게 유기농 전문 김치공장인 (주)오가원의 경영권을 확보하며 자체공장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연예인 김치 회사 중 하나로 등기이전작업 등 법인 인수인계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개그맨 박성광 또한 대박연예인의 반열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