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연예뉴스팀]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 하명희 연출 김윤철, 이하 '우결수')에서 혜진역으로 출연 중인 정애연이
극 중 바람핀 남편에게 세글자로 격한 말을 것이 화제다.
정애연의 세글자 어록은 “미친X” “쓰레기” “개자식”로, 다소 거친 대사지만 정애연이 리얼리티 살리는 연기로 세글자 대사가 입에 착착 감긴다.
2회 방송에서 남편 도현(김성민 분)에게 내연녀 유리(최지헌 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내연녀 유리(최지헌 분)를 만나 대화를 하던 도중에 내연녀 유리(최지헌 분)에게 앞에 있던 커피잔에 있던 커피를 끼얹으며, “미친년” 이라는 말을 남겨 기혼여성들의 한을 시원하게 풀어주었다.
3회 방송에서 내연녀 유리(최지헌 분)때문에 화가 난 혜진(정애연 분)은 도현(김성민 분)에게 신경질적으로 대하다가 결국엔 도현(김성민 분)에게 달려들어 마구잡이로 때리기 시작한다. 이에 당황한 도현(김성민 분)은 이유라도 알고 맞자고 묻는 도현(김성민 분)에 압도적으로 쓰레기라는 한마디를 날렸다.
12회 방송 분에서 혜진(정애연 분)집에서 세 모녀가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술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집에 들어온 도현(김성민 분)은 신나서 파티를 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상하고 본채만 채 그냥 들어가려는데, 들자(이미숙 분)의 말에 서로 투닥투닥 한다. 이에 도현(김성민 분)은 “제발 장모님 제가 가족으로 살았던 정으로 말씀 드리는데요. 딸들 행복 위해서 뒤로 물러나 계세요. 극성스런 엄마 딸들한테 도움되지 않아요.” 말에 욱한 혜진(정애연 분)은 빰을 때리며 “개자식”이라는 말을 한다.
이렇게 “미친X” “쓰레기” “개자식”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한마디로 기혼여성들과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던 혜진(정애연 분).
리얼리티 살리는 찰진 멘트를 입에 착착 감기게 하는 정애연의 연기내공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너무나 현실적인 이혼과정이 디테일하게 표현되고 있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앞으로 이 부부에겐 얼마나 더한 일이 일어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 밤 9시5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