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10개 기관 중 5번째 착공 -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김동욱) 착공 행사가 11일 혁신도시 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신사옥 현장에서 열림으로써 2012년도 이전기관 착공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육동한 국무총리차장, 충북혁신도시 동반이전기관장, 정부 주요인사를 포함해 지역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환영사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바로 지난 25년간 우리나라를 ‘IT강국 코리아’로 이끌어 왔다.”면서,“ 충북은 다른 지역보다 정보통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이 마련되어 있는 준비된 곳으로, ICT산업의 집적화가 이루어져 있고, 오송·오창산업단지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신사옥은 사업비 412억원에 부지면적 35,400㎡, 건물면적 3,272.2㎡으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2014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985년에 설립하여 국내외 정보화 및 정보통신 분야의 정책·제도·산업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수집·조사·연구하고 이를 보급, 활용하여 정보사회구현과 국가의 정보통신정책 수립, 국민경제 향상에 이바지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통신·방송 Think Tank다.
층북도 관계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방송통신 융합시대를 이끌고 커뮤니케이션 선진사회를 열어가는 글로벌 기관으로 충북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켜줄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착공한 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법무연수원 등 5개 기관이며, 내년에 한국고용정보원을 시작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나머지 기관들도 모두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