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건강100세! 행복한 1000년” 슬로건을 마음에 새기며 언제나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하여 한걸음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자 무료 순회 진료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영덕군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진료협약체결을 하고 무료 순회 진료를 2009년부터 올해 4회째 실시하고 있으며 병원진료가 어려운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관절, 척추, 순환기내과 등 매년 200여명을 진료하고 그 중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2차 정밀검진을 실시, 서울대학교 기금으로 무료 수술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비뇨기과가 없는 점을 감안해 한국전립선협회 주최, 영덕군보건소, 경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주관으로 관내 거주 55세이상 남성 600여명에게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 전립선 이상여부에 대한 검진, 영상물 상영 등을 제공해 지역 남성들의 전립선 질환 사전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인식전환의 계기를 심어주었다.
그리고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지역 내 산부인과가 없는 불편을 해소코자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매월 1회 영덕군 보건소를 방문하여 임신부 산전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관내 임신부 30여명이 산전 진찰 및 산전 검사(기형아검사 외 5종)를 받을 수 있어 관내 임신부들이 외지로 산전 검사를 받으러 나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줘 임신부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영덕군은 올해 7월 19일 병곡면 원황리 주민 진료를 시작으로 매월 포항의료원과 함께 “경상북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 20일에는 리프트가 장착되고 초음파진단기 외 의료장비 14종을 탑재한 검진차량에서 심전도, 초음파, 골밀도 검사 등 평소 병원진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일반진료와 한방진료를 실시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방문간호사 8명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3,269가구/4,109명의 고혈압, 당뇨 등 방문 진료를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다니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각 읍면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한방순회 진료를 주2회 실시, 강구, 영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사업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건강검진을 확대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더타임스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