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와 관련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수석대변인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가 인선됐다. 비서실장에는 경제통으로 불리는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이 인선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와 관련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수석대변인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가 인선됐다. 비서실장에는 경제통으로 불리는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이 인선됐다.  
박 당선인의 남녀 대변인으로는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던 조윤선 대변인과 박선규 대변인이 인선됐다고 이정현 최고위원이 24일 오후 밝혔다.
문화일보 논설실장을 지낸 윤창중 대표(사진)는 보수 성향 출신의 칼럼니스트이다. 특히 윤 대표는 대선 캐스팅보트로 불리는 충청도 출신(충남 논산)이다.
윤 대표는 대선에 출마했던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를 향해 "뻐꾸기의 야심"이라며 맹비난하는 칼럼을 작성한 바 있다.
윤 대표는 대선과정에서 작성한 칼럼에서 "왜 뻐꾸기? 뻐꾸기는 자신의 노력으로 둥지를 만들지 않고 종달새와 같은 다른 새가 둥지를 애써 만들어 알을 낳아 부화하려 할 때, 슬쩍 그 둥지로 들어가 다른 새 알 속에 알을 낳아 대신 부화하도록 한다"고 비판했다. 이 칼럼 외에도 윤 대표는 유명 칼럼을 작성해왔다.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유 의원은 유치송 전 의원의 아들로 18대 국회에서 박 당선인과 함께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경제에 능통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조윤선 대변인과 박선규 대변인은 박 당선인 옆에서 대변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동안 과거정부에서 인수위 대변인에는 대부분 후보 캠프 대변인이 맡아왔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