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가수 비가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월1일 새해 첫날 김태희와 열애설이 보도된 비는 군모를 벗고 외출한 점과 군 업무관계로 외출해 일을 마친 뒤 김태희를 만나는 등 군인업무위반 혐의로 근신처분을 받았다.
이후 비는 지난 8일부터 근신처분을 받았다.
복수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5일 "정지훈 상병이 근신기간 동안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월가의 늑대'를 읽고 독후감을 썼으며 반성문도 제출하며 자숙했다"고 전했다.
비는 반성문에서 "군인으로서 자기가 가진 재능을 국가를 위해 쓰겠다"며 자신의 과오로 홍보지원대원들 전체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는 "군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전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