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경남 통영시의 한 폐광에서 세계적인 희귀종인 '황금박쥐'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황금박쥐는 한마리가 아니라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경남도 산지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금박쥐는 폐광 천장에서 동면 중이었으나 이후 한마리도 남아있지 않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 따르면 이 마을이장은 “지난 11일 추가조사를 위해 사업자 측과 용역업체 등이 다녀간 이후 폐광 속 5마리가 무리지어 동면하던 황금박쥐가 흩어지고 한 마리 찾기도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황금박쥐의 학명은 '붉은 박쥐'로 사진에도 붉은색이 도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황금박쥐는 지난2005년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지정돼 멸종위기 야생동물 1호로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