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월 31일 오전 10시 엑스포공원에서 한・중 청소년 교류단 방문에 따른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5월 울진군과 협약을 체결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구혜영)에서 주관하여 국외 청소년과 교류기회가 적은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국제교류 경험의 기회를 주기 위하여 중국 송경령기금회와 정기 교류협정을 맺고 실시해 오고 있는 문화교류 사업이다.
중국 북경의 중학생 28명과 울진군의 죽변중학교, 부구중학교 학생 24명이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함께 참여하여 한・중 청소년간 상호이해와 두 나라의 우의를 증진하고, 울진에서 스쿠버체험과 승마체험 등 레포츠 활동을 함으로써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추진되었다.
환영 행사에는 재단 이재복 사무총장과 울진군 김창수 총무과장, 장용훈 의장, 이판수 교육장 등 학교장과 학부모, 학교 동창회 임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교류단을 환영하였으며, 두 나라의 학생들은 전통 춤과 노래실력으로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농어촌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1994년 설립되었으며, 울진군 청소년들의 승마체험활동을 포함한 청소년체험활동과 농산어촌체험관광사업, 환동해권 국제교류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울진군과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더타임스 신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