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충주 김병호기자]충주시가 도로교통 서비스 향상 및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도로공사에 20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도로공사 사업은 단월 서부우회도로 개설 등 도시계획도로 및 읍면지역 군도ㆍ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등 54개 노선이다.
특히 주덕읍과 앙성면을 연결하는 군도15호선 미개설구간인 주덕읍 동산미와 앙성면 후곡~강천구간에 18억원 등 군도 확포장사업 6개소에 총 30억원을 투입해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 및 원활한 농산물 수송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각 읍면별 열악한 도로환경개선을 위해 가금면 형천마을 진입로, 엄정면 논강~원곡간 도로확포장 등 10개소의 농어촌도로 정비에도 총 36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앙성천 교량설치를 비롯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총 38개소에 135억원을 들여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한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편입 토지 보상협의가 완료된 구간은 3월 중 공사를 착공하고, 신규 사업지구는 실시설계를 조속히 완료하고 편입 토지 보상협의 및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이번 도시계획도로 및 군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