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박근혜정부에 접수되는 서신민원이 월 평균 2천 98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前) 정부인 이명박 정부 말(2012년)에는 월 평균 1천 221건의 서신민원이 접수됐었다. 박근혜정부에서는 월 평균 2천 989건으로 이명박정부 때보다 월 평균 1천 768건(144.4%) 증가했다.
접수된 민원 중에는 처분 및 구제요청이 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책제안 관련 미원은 11%였고, 수사 및 감사 요청은 9%, 선정(善政) 기원이 6%, 판결이의 3%, 사면·복권 요청 1%(기타 15%)였다.
청와대는 이 가운데 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거나 형편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민원인의 민원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와대는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민원 하나 하나에 민원카드를 만들어 끝까지 관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