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전(前)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18일 새벽 3시 50분께 별세했다. 향년 85세였다.
앞서 최 전 이사장은 고(故)박정희 대통령 시절 의전비서관과 공보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그러던 중, 최 전 이사장은 MBC지분 매각 논란 등으로 지난 2012년 대선 과정에서 야권과 당시 박근혜 대통령후보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기도 했다.
계속 사퇴압박을 거부해왔던 고인은 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2월 25일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