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이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8일 국립현충원에 성묘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선친인 박정희 전(前)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박 대통령은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17일 이후부터 23일까지 공식 일정 없이 청와대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남은 추석 연휴동안 하반기 국정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직후 내년도 예산안과 교육정책 등 정부 발표가 예정돼 있어 박 대통령은 종합적인 내용을 점검하고, 군 장성급과 공공기관장 인선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내달 초 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3 정상회의와 관련한 '세일즈 외교'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