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여의도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해 10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심재철·정우택·유기준·유수택 최고위원, 홍문종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황 대표는 축사를 통해 “새누리당이 재집권하고 중추적 보수정당으로서의 길을 걸어온 데에는 연구소의 뒷받침이 있었다”며 “이제 여의도연구원으로 재탄생함으로써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당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는 데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은 “연구원으로 탈바꿈한 것을 계기로 독일의 아데나워재단 같은 세계적인 선진 정당연구소로 거듭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여의도연구소는 선거여론조사 등 다소 적은 과제를 수행했으나 이번 개편에선 당 대표가 연구원 이사장을 겸임해 당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과제를 맡도록 했다.
여의도연구원장이 임기는 2년이며 싱근이가능한 외부인사도 원장을 맡을 수 있다. [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