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현실과 실제 간 괴리라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해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도록 하겠다"며 독거노인이라도 주민등록상 자녀가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로 분류되지 않는 법규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이 할머니의 고충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남대문로 선거사무소, `행주치마 발대식" 또한 중구 남대문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행주치마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 주부 500여명이 참석해 `아줌마가 이회창을 구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 후보 지지를 약속했다. `행주치마"는 이 후보를 지지하는 주부들의 자발적 조직이다. 오후에는 원정 재래시장 유세에서 "아무렇게나 살아도 성공만 하면 되고 처세만 잘하면 된다고 하면 대한민국은 나라다운 나라가 아니다"며 "또 경제만 잘하면 다른 것은 잘못해도 상관없다는 그런 리더십으로는 잃어버린 10년도 찾을 수 없고, 자존심 있는 나라도 만들 수 없다"며 이명박 후보를 겨냥하며 비난했다. 일산 롯데백화점 앞 유세에서는 "국민과 함께 하면 승리는 반드시 찾아온다"면서 "투표지에 나와있는 12명 후보의 긴 이름을 다 보지 말고, 죽 지나서 맨 끝의 이회창(기호12번)을 찍으면 이 나라가 확실히 바뀐다"고 주장했다.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약속을 표명 이어 의정부 제일시장 유세에서는 "저 개인은 땅 속에 묻히더라도 오직 정의의 길로 꼿꼿하게 가고자 결심했기 때문에 이렇게 나왔다"며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국가가 잘 보살펴줘야 한다"고 "노인복지"정책 에 대한 약속을 표명했다. 이 후보는 "`한 번 해보기 위해 나온 게 아니라 삼세판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되기 위해 나왔다"면서 "토목공사로 땅 파는 비전이 아니고 개성공단 만들어서 돈 버는 비전이 아닌, 이 나라를 대개조해서 세계 일류 강소국 5~6개를 만들어 세계 속에서 경쟁하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