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대구광역시당․대구광역시는 6월 28일 오전 10시20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2022년도 대구시 현안사업 및 국비예산 논의를 위해 송영길 당대표 및 김용민·강병원·전혜숙·이동학 최고위원, 윤관석 사무총장, 유동수 정책위수석부의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김진욱 대변인,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 김대진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대구지역위원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오전9시 현장 최고위원회를 시작으로 오전10시 20분 <2021 더불어민주당 – 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지도부의 인사말, 홍의락 경제부시장의 지역 현안 및 2022년 국비건의사업 보고, 대구광역시당 지역위원장들의 각 구별 건의사업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영길 당대표는 대구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민주당이 힘을 다해 돕겠다며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단지 내 인프라 확충, 산업단지와의 접근성 제고, 대구형 한국판 뉴딜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구시가 현재 구상 중인 ‘5+1 미래 신산업’을 뒷받침할 것과‘물 산업 클러스터’ 예산 역시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반영하여 대구 시민들이 먹는 물의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송 대표는 대구경제 부활의 핵심적 전제조건 중 하나로 교통․물류 SOC 강화를 꼽으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특히‘달빛내륙철도’에 대해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성사되어야 할 사업이다. BC값이 안 나온다고 해서, 수요가 없다고 해서 이런 의미 있는 투자를 안 하게 되면 지방은 계속 수요가 더 줄어들게 되고 그래서 악순환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4차 철도망 계획의 초안에는 빠져있지만 제가 선출되고 첫 청와대 방문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을 때 제가 모두발언으로 달빛철도를 언급하고 지속적으로 기재부와 국토부에 전달하고 이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당대표는 회의 말미에,
달빛내륙철도 건설, 물산업 클러스터 등의 사업은 별도의 추가 종합 예산 협의를 통해 반드시 달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은 “오늘 대구 지역에서 개최되는 예산정책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이 시민을 위한 지역경제발전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 우리 당 지도부가 제시한 경청과 소통을 통한 화합 정신이 구현되고, 지역민의 합의를 충분히 반영한 적절한 예산정책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 동시에 오늘 이 자리가 위대한 대한민국의 번영과 건설을 향한 대구 경제 성장 및 발전에 활력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지역위원장들은 각 구별 건의사업으로 ▲중구 구립도서관 건립 추진 ▲남구 캠프워커 3차 순환도로 개통추진 ▲북구 근대산업 아트프로젝트 연계 문화사업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건립 ▲복현동 보전녹지 도시계획시설 지정 및 조성사업 ▲북구 강북지역 국민체육센터 건립 ▲태전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동구 제2 대구의료원 설립 ▲대구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뇌병변 및 중증중복장애인 주간 생활시설 운영 ▲달성군 종합 병원급 의료기관 유치·설립 등을 보고하였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산업선철도건설 ▲물산업클러스터운영 ▲지역 산업단지 제조기반 강화(산단대개조, 산단클러스터간 연결도로 건설, 노후산단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 구축) 등 총 23개 사업, 국비 3,299억 원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