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 동구 생활권 팔공산 녹색길 자연자원의 특색을 이용한 주민 힐링 특색 명소가 조성된다.
국회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대구동구을)은 14일,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생활편익사업 및 환경문화사업에 ‘평광동 및 금강동 농로확장공사, 배수로 정비공사, 농로정비공사’,‘팔공산 녹색길 부동지 경관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1,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팔공산 녹색길 부동지 경관사업은 오는 6월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확정됨에 따라 계획되었다. 지형이 가마와 같이 생겨 이름이 붙여진 부동 일대에 위치한 저수지로‘부동지’의 자연 경관 자원을 이용하여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부동지는 보도길 29.1Km와 자전거길 22Km로 구성된 팔공산 녹색길 코스 중 일부로 이용되고 있으며, 저수지 수변을 따라 저수지를 탐방할 수 있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수변산책데크, 목교 등의 시설물이 크게 개선되고, 가로식재, 수목보호대 및 느티나무 등을 포함한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주민 힐링을 위한 특색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강대식 의원은 농민 및 농기계의 통행을 원활히 하는 농로정비 및 확장사업과 미비한 배수로를 정비하여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 등에 국비 1억 1,700만 원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문화사업 및 생활편익사업 예산 확보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