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성은경(57)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총선) 대구 서구 출마를 선언했다.
성은경 전 행정관이 2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국회 소수 여당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며 "고향인 대구 서구에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거대 야당의 반대와 발목잡기로 인해 번번이 좌절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정치가 변하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도 결코 담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 전 행정관은 효성여고, 경북대 법과대학를 졸업한 뒤 종전선언반대국민운동 운영위원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