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가 가정과 사업장 내 설치가 용이하고, 사용이 간편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3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관내 감량기기 구매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가정용은 최대 30만원, 사업용은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사업신청서 접수 후 선정 결과를 안내 받은 뒤 1개월 이내 전액 본인 부담으로 감량기기를 구매·설치해야 한다.
이후 1개월 이상 사용 후 보조금 신청서류를 지참해 구청에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배출자의 환경 인식을 높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