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방배1동이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 우선 알쏭달쏭 헷갈리기 쉬운 태극기 모양을 어린이들이 직접 그려보는 “태극기 그리기” 체험행사가 오는 8월 11일(화) 방배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150여명의 어린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미리 점선으로 그려진 태극기 도안에 빨강, 파랑, 검정색 크레용을 이용해 직접 색칠하면서 태극기를 그리는 방법을 익히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인근 미술학원 선생님들의 도움을 얻어 태극문양 바디페인팅과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도 진행해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태극무늬 그림엽서에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이나 감사한 마음, 미안한 맘을 적어 부모님이나 친구, 군인, 선생님 등에게 써서 보내는 편지쓰기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방배1동에서는 주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대형태극기(10M×10M)를 오는 8월 10일부터 동청사 전면에 게양하여 광복절을 기념할 계획이다. 고선재 방배1동장은 “태극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증대시키고,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 분위기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