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는 10월 30일(월) 오전 9시 40분, 국회 본관 앞에서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6일, 조배숙 위원장이 한동훈 대표와의 오찬 자리에서 ‘호남동행’ 재추진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통해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8월 26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를 신설, 조배숙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조배숙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진정한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호남에 끊임없이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며 지역적 불균형을 극복해 나아가야 한다고 지속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 21대 국회에서 추진했던 ‘호남동행의원’제도(21대 국회 호남동행의원단장 : 정운천 前 국회의원)를 22대 국회에서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며 호남동행 의원들을 모집했고, 그 결과 호남 41개 지역에 총 68명의 의원들이 위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동훈 당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에 후보를 냈고, 이는 우리 국민의힘이 호남에 진심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진심으로 우리 국민의힘의 68명이 함께 모였고 앞으로도 호남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우리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호남권의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여기 계신 강기정 광주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힘을 합치자고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호남동행의원이 먼저 앞장서서 지역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배숙 위원장은 “호남동행의원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동훈 당 대표께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며, “호남 41개의 지역에 68명의 의원이 함께하여 정치의 지역 균형이 이루어져 건강한 국가발전의 토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정현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김화진 전라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호남지역 당협위원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참석해 국민의힘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의 출범을 환영하면서 호남권 예산, 현안 해결에 국민의힘이 함께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는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호남동행 국회의원단’ 동행 지역 방문, 각 지자체별 현안 및 예산 협의, 지역구 간 교류 협력 증진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