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의당 대구시당은 한국기자협회 매일신문지회는 10일 발표한 ‘민주주의 실종된 보수 언론사, 독자 신뢰 포기한 편파신문 매일신문’이라는 성명에서 “군소 매체, 유튜버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사실관계 검증도 없이 받아쓰는 스피커가 됐다”며 “편집국이 반민주적 계엄에 동조, 옹호한다”고 비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편향된 보도를 중단하고 공정성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
<성명> 매일신문은 기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
매일신문 기자들의 정론직필을 향한 투쟁을 응원한다.
올 것이 왔다.
정부·여당에 대해 관대하다 못해 나팔수 역할을 하더니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결사옹위하던 매일신문에서 평기자들의 정론직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한국기자협회 매일신문지회는 10일 발표한 ‘민주주의 실종된 보수 언론사, 독자 신뢰 포기한 편파신문 매일신문’이라는 성명에서 “군소 매체, 유튜버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사실관계 검증도 없이 받아쓰는 스피커가 됐다”며 “편집국이 반민주적 계엄에 동조, 옹호한다”고 비판했다.
막내 기수인 60기 기자들은 “매일신문이랑 스카이데일리밖에 안 본다”는 응원에 허탈했다고 밝혔고, 10여년차인 48기 기자들은 “납득하기 힘든 ‘온라인 기사 삭제 및 배치 요구’가 빈번히 이뤄지면서 기자들의 자율성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일신문의 정론직필과 거리가 먼 이러한 행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정치가 양당체제로 고착화되고 “상대를 무너뜨려야 우리가 산다‘는 정치적 편향성이 강해지면서 매일신문의 이러한 행태는 더 심각해졌다.
지난 총선과 최근 탄핵정국에서 보여준 매일신문의 행태는 가히 점입가경이었다.
오죽하면 기자들이 나섰겠는가.
매일신문은 부디 기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
48기 기자들의 요구처럼 “편향된 보도를 중단하고 공정성을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
덧붙여 정론직필을 위해 떨쳐 일어선 매일신문 기자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그 투쟁을 응원한다.
2025년 2월 11일
정의당 대구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