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지역경제의 안정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시정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홍성주 재난안전실장(58)을 신임 경제부시장(1급, 지방관리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등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문화예술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건설교통국장, 수성구·달서구 부구청장 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행정 역량을 쌓아온 인물이다.
특히 지역 행정에 정통한 기획통으로, 시정 전체를 조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과 정책 기획 감각을 겸비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구시는 이러한 행정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대구100+1 혁신 정책’을 비롯한 주요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추진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부시장은 “대구경제의 안정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홍 부시장 외에도 총 4명의 3급 이상 간부 인사가 단행됐다. 시정 변화 속에서도 행정의 일관성과 내실을 기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박희준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51)은 신임 재난안전실장(2급)으로 승진 임명됐다. 박 실장은 탁월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산불 방지 등 재난 대응체계 정비와 종합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에는 김동우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50)이 전보됐다. 김 단장은 행정체제 개편 및 광역발전전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향후 관·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대구경북의 상생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56)는 3급으로 승진, 정식 국장으로 보임됐다. 박 국장은 9급 특별채용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섬세한 리더십으로 청년과 여성 정책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시정의 핵심 정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부 체계를 정비하고, 인사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안정적인 행정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