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과 지방소멸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구 대표회장, 육동일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세미나·포럼·워크숍 공동 개최 ▲연구자원 및 행정현장 실무자원 상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출산율이 2023년 0.72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후 2024년 0.75명으로 소폭 반등한 것은 다행스럽지만, 이 반등 추세를 유지하고 상승세로 이어가려면 지방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원의 축적된 성과와 시군구의 현장 경험이 결합된다면 지방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약식 직후 양 기관은 ‘지방소멸대응 전략 특별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민선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연구와 다양한 기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개요
일시:2025년 7월 24일(목) 14:00~14:30
장소: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주요 참석자:
(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 조동두 사무총장, 김종오 행정관리국장, 임혜경 행정과장 등
(연구원) 육동일 원장, 이소영 부원장, 이제연 기획조정실장, 박진경 지역균형발전실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