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황제 팝핀현준이 속한 그룹 A-Force(에이포스)는 지난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날 용감한형제가 만든 타이틀곡 <원더우먼>으로 무대에 오른 A-Force(에이포스: 팝핀현준, 수린, 수아, 은별, 빅토리아)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팝핀현준은 단독 댄스 타임에 무대 바닥을 옆으로 기어가며 마치 "바퀴벌레"를 연상하게 하는 춤으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 동안 난이도 높은 안무를 주로 구사했던 팝핀현준은 여성멤버들과 무대에 서는 만큼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재미있는 안무를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팝핀현준은 "절도 있고 파워 넘치는 안무보다는 관객들과 함께 즐거워하며 즐길 수 있는 안무를 보여주고 싶었다.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A-Force(에이포스)는 팝핀현준과 여성멤버 4명으로 이루어진 혼성 퍼포먼스 그룹으로, 타이틀곡 <원더우먼>은 오는 16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타임스 이민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