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지지자들의 참여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왜,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명분을 말하면서도 내심 마음 한 구석이 쓰리고 아픔을 알 수 있는 개소식이었다. 하남시의회 3선이라는 관록과 명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남에서 태어나 하남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 해 온 장본인이기도 하였다. 한결같은 스타일로 의정활동에 있어서 봉사와 섬김으로 타의 모범이 되었던 인물이며 해병대 출신답게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후보자임을 알 수 있었다. 본지의 인터뷰에서 김병대 하남시의회 의장의 각오는"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주민과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보여 드리겠다"며 강한 정신력과 의지력을 보였다. 항상 자신의 안위보다 남을 위한 삶을 살아온 그 였길래 이번 지방선거의 공천에 대한 아픔은 오히려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드는 계기였다며, 어설픈 웃음으로 대신하였다. 6.2지방선거의 무소속 역풍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영원한 적수로, 영원한 동반자로 자리매김 될것으로 예측되며 남은 선거 기간동안 누가 더 서민의 편에서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한 싸움이 아닐까 한다. 5월13일 후보자등록 신청이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이루어진다. 더타임스 추민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