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착한글래머 3기 최은정의 화보집 "TOUCH"의 발매와 동시에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착한글래머 3기 최은정(18)은 어깨가 노출된 패션과 망사스타킹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고, 최양을 기다린 건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아 입장한 50명의 성인 남성들이었습니다. 최은정은 그들과 30여 분 동안 돌아가며 다소 진한 ‘포옹’을 했습니다. 특히 최양은 행사 후 “이렇게 많은 남자들을 안아본 것은 처음이다. 더욱 세게 안아주고 싶었다. 그런데 오히려 남자들이 물러섰다”고 발언했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미성년자의 성을 상품화하는 풍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여고생의 성을 상품화하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그 연령대가 중학생으로 내려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일본의 경우 4~5세의 어린이가 수영복을 입은 화보집을 발간할 정도니까요. 제도적인 차원에서의 규제가 시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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