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행복진흥원)은 길을 걸으며 근대기 대구 여성들의 삶을 만나볼 수 있는 대구여성탐방로 ‘반지길’ 탐방 참여자 9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반지길’이란 탐방로의 시작과 끝이 만나는 반지 모양의 둥근 길로,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나자 은반지와 패물을 기부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여성조직 ‘남일동 패물폐지부인회’의 정신을 되살려 이름 붙인 길이다. 주요 장소는 청라언덕에서 시작해 3.1만세운동길, 이상정고택, 계산성당, 종로, 진골목 등이다. ‘반지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진취적이고 다양한 대구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3.1운동을 이끌었던 여성 독립운동가 임봉선, 이선애,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이희경, 대구 최초 여자 초등학교 설립자 마르다 브루엔, 영남지역 최초 여성 성악가 추애경, 기생에서 여성운동가로 변신해 활약한 정칠성, 영화 ‘밀정’ 연계순의 모델이 된 기생 출신 독립운동가 현계옥,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등 시간 속에 켜켜이 묻힌 여성들의 삶을 끄집어내 들려준다. ‘반지길’은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여성 탐방로로, 전국 각지에서 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경북 교수, 노조, 의사, 약사, 변호사 등 지식인 단체가 21일 오전 11시 2.28 민주화공원 앞에서 시국 선언을 하고 “윤석열은 매국적 굴욕 책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이 땅의 민주주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으며 우리의 조국 한반도는 전운으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 윤석열 정부의 ‘일제강제동원’ 피해 제3자 변제안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유린한 불법적 처사이며 고통의 당사자인 징용 피해자들의 권리를 무시한 반 인권적 작태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은 개인의 청구권을 소멸 할수 없으며, 따라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일본 전범기업이 직접 사죄하고 배상할 것을 주문한 2018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은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과거 청산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말했다.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만들었던 냉전체제가 다시 한·미·일 , 북·중·러의 대결 구도로 재편 됨으로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무지하고 오만한 대통령 윤석열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히는 최대의 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제강점기 애국과 우국의 거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동구4)이 가정 밖 청소년들의 보호·지원을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이 20일(월) 문화복지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가정 밖 청소년 상당수가 폭력·학대로 인한 생존형 가출임에도 불구하고 비행청소년, 예비범죄자로 인식되는 사회적 선입견을 개선하고, 가정 밖 청소년들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대구시의 책무를 명확히 해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구체적으로는 가정 밖 청소년 보호와 지원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계획의 수립·시행 의무를 대구시장에게 부여하고 가정 밖 청소년에 관한 실태조사 실시와 가정 밖 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보호와 상담·자립지원 등 가정·사회로의 안전한 복귀를 위한 사업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이재숙 의원은 “가정 밖 청소년들은 가출청소년이라는 편견으로 사회가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지역 내 가정 밖 청소년의 규모 파악과 체계적인 보호·지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3월 2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구시를 방문해 최근 발표된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방안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대구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5월 장관에 취임한 후 처음으로 대구시청을 방문하여, 홍준표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 미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기 추진과 제대로 된 대구경북신공항을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대구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지정된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가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대구성장을 이끄는 첨단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는 국가산단의 조기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 지정, 예비타당성조사 등 주요 절차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건의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대구의 첨단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제대로 된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월 중 특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노력할 뿐만 아니라, 광역도로 및 철도 등 계획된 연계교통망도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제299회 임시회 기간인 3월 20일 대구시 코로나 대응기록을 전시하는 ‘코로나19 기억의 공간’과 시민에게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건강놀이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시설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제299회 임시회를 맞아 소관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 방문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각 현장의 시설 관계자로부터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용 활성화 방안과 개선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은 코로나19 재난 대응 관련 역사적 기록을 보전해 감염병 대응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전시공간 및 체험관 등으로 조성됐으며, 대구동산병원 구(舊) 의료진사택에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 17일 개관 후 감염병 대응 및 예방과 관련한 각종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건강놀이터’는 대구시민의 건강문제 해결과 질방예방을 위해 2017년 12월 전국 최초로 조성된 광역시민건강지원센터로, 중구 달성로 10, 동산빌딩(1층 일부 및 3층)에 1,749㎡ 규모로 통합상담실, 건강콜센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의당 대구시당은 20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청사 앞 1인시위 금지, 각종 위원회 폐지에 이어 정책토론청구제도 유명무실화 시도한다면서 상대방 입 닫게 하고, 본인 귀 막아서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 한다면 정치를 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 다음은 정의당 대구시당의 논평 전문이다 . [논평] 홍준표 시장의 민주주의 퇴행과 몰정치는 어디까지인가. -청사 앞 1인시위 금지, 각종 위원회 폐지에 이어 정책토론청구제도 유명무실화 시도 대구시가 15년째 운영되어온 정책토론청구제도를 유명무실화하는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홍준표 시장 취임 후 대구시는 청사 앞 1인시위 금지, 각종 위원회 폐지 등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를 제한하는 민주주의 퇴행적 행정을 이어오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입법예고를 보면 정책토론의 청구인 수 요건을 기존 300명에서 5배인 1,500명으로 늘렸다. 이것도 놀라운데 그 이유를 보면 더 놀랍다. 대구시가 밝힌 청구인 수 상향의 이유는 청구인 수 요건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는 것과 군위군 편입이다. 언론보도에 나온 전국에 해당 제도를 둔 시·도의 청구인 수를 보면 광주와 충북이 대구와 동일한 300명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3월 20일(월)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공항특별법이, 3월 임시회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대구미래50년 사업과 함께 군공항 이전 및 후적지개발, 공항연결 SOC사업에 전력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의 푸른 신천숲 조성관련 보고를 받고 물과 숲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대구대표 도시숲 공원으로 조성할 것과 수종 선정에 있어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으며, 환경수자원국에는 산불방지대책 보고에 덧붙여 소나무재선충 방재 조치에 대해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통합신공항건설본부의 대구 군공항(K2) 내 미군시설 이전 추진보고에 대해 신공항특별법을 3월 임시회에 반드시 통과시키고, 특별법 통과 즉시 관련 조직을 개편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할 것과, 신공항 관련 사업은 대구미래50년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에 직결되는 초대규모 사업인 만큼 대구시 행정력이 총력 지원될 수 있도록 공항건설과 후적지개발, 공항연결 SOC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조직으로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각 실·국에서 사업 계획 및 추진에 있어 비현실적이거나 희망하는 바를 입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에서는 대구 관내 관광지와 관광 식당, 호텔의 정보를 종합 정리해 제작한 ‘관광업계 실무자를 위한 대구관광 자료집(이하 ‘대구관광 자료집’)’을 배포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관내 관광지 122개소, 식당 80개소, 숙소 21개소의 최신 정보를 담아 대구관광 자료집 국문 300부, 중문(번체) 700부를 제작했다. 본 자료집은 각 관광지 및 관광사업체의 영업시간, 요금과 같은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대형 주차, 단체석, 호텔의 객실 정보 및 회의 시설까지 상세히 수록하여 대구관광상품 개발을 희망하는 실무자에게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문(번체) 자료집은 대구의 제1시장인 대만에서의 대구관광 홍보를 위해 대만 현지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에 배포를 완료했다. 올 3월 이후부터는 대구 관광상품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인트라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해당 자료집이 필요한 관광업계 실무자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관광마케팅팀(053-720-7243)으로 문의하거나 VISITDAEGU 대구관광포털 사이트(www.visitdaegu.or.kr)
‘ [ 더타임즈 미태식 기자 ] 정의당 대구시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사회적 논의와 합의 거치지 않은 무임교통 연령 상향시도는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의당 대구시당의 논평 전문이다 [논평] 무임교통 연령 상향,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먼저다. 대구시의 ‘어르신 무임교통지원조례 개정안’이 대구시의회 제299회 임시회에 상정되었고, 내일(16일)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사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의 내용은 첫째,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대중교통 범위에 도시철도를 포함하고, 둘째, 통합무임교통카드 발급 경과조치로 매년 연령 조정을 통해 5년 뒤 무임교통 연령을 70세로 상향한다는 것이다. 순전히 홍준표 시장의 의지로 시작된 무임교통 연령 상향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상위 법령의 규정과 배치되며 법령의 위임 범위를 벗어나 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 노인복지법 제26조는 경로우대의 나이를 65세 이상으로 정하고,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에 관한 사항일 때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홍 시장은 법에 65세 ‘부터’가 아니라 ‘이상’으로 되어 있고 강행규정이 아니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원장 정순천이하 센터)는 지역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도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경영컨설팅, 직장교육, 문화활동, 고충상담, 시민교육, 문화데이’ 등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의 경우, 기업의 99.9%가 중소기업으로 영세한 곳이 많아 직원의 워라밸을 지원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최근 대구시 가족실태조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2022)에에 따르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30.5%에 그쳤으며, 청년 취업 및 이직 요건 1순위로 꼽히는 등 ‘워라밸 보장’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외면하고 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워라밸 경영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인증을 지원하는 워라밸경영컨설팅, 직장 워라밸을 위한 워라밸 아카데미(가족친화직장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근로자의 워라밸을 지원하기 위한 근로자 고충상담(토닥토닥 마음상담)과 워라밸 시민교육(신통남, 모모공감 프로젝트), 워라밸 시민공감을 위한 워라밸문화데이와 워라밸 공감토크콘서트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