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는 24일 오후 11시 20분경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베이징 올림픽 폐막과 함께 선수들을 격려하는 글을 남겼다. 박 전 대표는 전세계 지구촌 잔치인 베이징 올림픽이 오늘로 막을 내렸다며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우리 대한민국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결과를 가져다주었다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했다.그는 이번 올림픽은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이 어느 때보다 가슴에 닿은 대회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13개의 금메달, 10개의 은메달, 8개의 동메달의 무게보다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 지도자의 리더십의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졌고, 비록 메달로 결실을 맺지는 못했지만 그보다 더 값진 감동을 안겨준 선수들도 많았다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위로의 말을 남겼다.또한 극적이지 않은 금메달이 없고, 투혼 없는 은메달이 없었으며, 피땀 없는 동메달이 없다며 4년 이상 준비해온 우리 선수들은 그 노력과 열정만으로도 순위에 상관없이 모두 승자라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박 전 대표는 이번 올림픽에서 펼쳐진 눈물겨운 인간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국내외적인 환경이 여러 가지로 어렵다고 추석을 앞둔
한국 야구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9승의 `퍼펙트 행진으로 올림픽 첫 금메달 쾌거를 달성했다.한국 야구 대표팀(김경문 감독)이 한국 스포츠 역사에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3일 우커송구장에서 열린 야구 결승전에서 선발 류현진의 눈부신 호투와 4번타자 이승엽의 선제 2점홈런에 힘입어 아마 최강 쿠바를 3-2로 누르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올림픽 본선에 3차례 진출한 한국 야구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8위, 2000년 시드니대회 동메달에 이어 첫 금메달 위업을 이룩하며 베이징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렸다. 한국이 구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여자 핸드볼) 이래 16년 만이다.
우리나라의 황금 텃밭인 태권도에서 여자부 임수정이 금메달을 따낸 후 연이어 황경선(22.한국체대)이 시원한 금빛 발차기로 날려 버렸다.황경선은 22일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에서 카린 세리게리(캐나다)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황경선은 태권도 종목에서 세 번째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한국선수단 11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특히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빛나는 황경선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내 진정한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사실상 결승이나 다름 없었던 `강호 글라디 에팡(프랑스)과 4강 대결을 승리하고 결승에 오른 황경선은 세리게리의 매서운 공격에 초반에는 고전했다.1라운드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상대의 오른발 옆차기 공격으로 먼저 포인트를 내줬다. 반격에 나선 황경선은 2라운드 24초를 남기고 전광석화 같은 왼발 돌려차기로 상대의 가슴에 적중시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기세가 오른 황경선은 3라운드 종반 34초 전 오른발 뒤차기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 황경선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누가 곽성문 의원에게 돌을 던지려 하는가. 어느 네티즌이 쓴 글을 읽고 과연 그가 진짜 박빠일까?라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곽 의원에 대해서 너무 그 당시 상황도 모르고 자신의 사고력을 앞세워 곽의원에 대해 비하하는 글을 쓴것이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억한 감정을 앞세우고 글을 쓴것이 아닐까 판단되어 그당시를 나열해 보기로 한다.경선이 끝나고 총선이 시작되기 전, 한나라당의 공천 과정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자. 한나라당은 이미 친이계들이 모든 권한과 공천권을 움켜잡고 있던 그 당시에 친박계의 반발로 탈당마져 불사하겠다는 말들이 자주 거론되면서 대치하고 있던 상황이다. 일부는 탈당을 요구하고, 일부는 당의 눈치만 보고 있었던 당시였다. 그중에서 이명박 후보의 약점을 온 천하에 공개하고 당내에서 조차 징계를 당한 친박계 곽성문 의원이 친이계와 대응 차원으로 한나라당을 먼저 탈당하기에 이른다.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후속으로 따라 나올 것을 약속했지만, 결국 박근혜의 눈치만 살피며 오직 자신의 공천권을 따낼 욕심으로 이를 이행하지 못했던 친박 의원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결국 곽성문 의원만 한나라당을 우선 탈당하기에 이르렀다.
여야가 19일 원구성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던 가축전염병예방법(가축법) 개정안에 합의하면서 파국으로 치닫던 원구성 협상이 이틀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이에 따라 국회 본회의가 82일 만에 정상화됐다. 양당이 첨예하게 맞서온 가축법 개정안에서 극적인 타협점을 찾아내면서 최종합의를 이끌어 냈다.통상마찰을 우려해 끝까지 가축법 개정에 난색을 표명해 온 정부도 여야간 합의에 마지못해 수용했다. 이로써 여야는 오늘 저녁 열린 첫 본회의에서 국회상임위원회를 재조정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여야는 가축법 개정 외에도 쇠고기 국정조사를 연장해 한승수 국무총리가 출석시키기로 합의했고,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보건복지부장관 등 3명의 신임 장관들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인사검증을 하기로 합의했다.고유가 대책 등 민생 법안은 9월 11일까지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리한 협상은 끝냈지만, 양당 원내 지도부는 개원 협상 과정에서 협상력과 지도력 부재를 드러내면서 당 안팎의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여당의 편협함도 문제지만 청와대가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협상안을 뒤집어버린 것도 국회 공전에 큰 몫을 했다. 정권 내부의 소통이 이래서는 정치가 쉽게 풀릴
조지프 F. 필 주한 미8군 사령관이 한국에 부임하는 미 국방부 소속 교사들과 간담회에서 최근 만약 북한이 남한을 공격한다면 패할 것이고, 남북한은 통일될 것이라고 미군 전문지 성조지(紙)가 17일 보도했다.필 사령관은 북한이 문제를 일으키겠다면 어떤 결과가 될 지는 자명한 일이라며 북한의 남침은 결국 북한의 붕괴와 남북 통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고 성조지는 전했다.필 사령관은 또 주한미군의 감축은 없을 것이라며 한.미 양국 정상이 지난 4월 합의한 주한미군 추가감축 중단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어 장병 순환근무 기간이 3년으로 연장되면 한국에서의 삶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미군 동반 가족을 위해 보다 많은 학교와 탁아시설이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소식통은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18일 시작되는 ‘한국군 주도, 미군 지원’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맞춰 미8군 사령관이 강력한 한미연합 태세를 강조한 것으로도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인명진 전 윤리위원장은 18일 최근 잇따른 여권의 비리 사건에 대해 집권하고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결국 고질병이 터졌구나하고 국민이 많이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 전 위원장은 SBS라디오 김민전의 전망대에 출연, 국민 기억 속에 한나라당은 차떼기 당이라고 해서 부패 이미지가 남아 있었는데 결국 이런 일이 생겼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인 전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천막당사로 옮긴 뒤 굉장한 결의를 하고, 추상같은 징계를 내렸었는데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니 한나라당이 그동안 해온 게 진정성이 있나 하는 의심을 갖게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런 때 한나라당이 단호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예전과 같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며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국민이 안심을 하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아 그 동안 한 것은 선거 때문에 보이기 위한 것 아니었느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인 전 위원장은 당원들에게 늘 윤리적 기준을 상기시켜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정치현실에 매몰돼 부지불식간에 일을 저지를 수 있다며 당에 좋은 윤리강령이 있는데 이를 아는 사람이 없고, 교육도 제대로 시키지 않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대한민국 역도 여전사 장미란(25)이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인상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장미란은 16일 베이징 항공항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 75kg이상급에 출전, 인상에서 140kg을 들어올렸다. 이는 중국의 무솽솽(24)이 2006년 12월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세운 종전 인상 세계기록(139kg)을 1kg 늘린 것이다. 장미란은 인상 1차에서 130kg, 2차에서 136kg을 가볍게 성공한 뒤 마지막 3차시기에서 세계신기록인 140kg에 도전해 성공했다. 2위인 올하 코로브카(우크라이나)는 2차시기에서 124kg을 성공했으나 3차에서는 127kg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장미란은 곧바로 이어질 용상에서 186kg을 들어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이로써 장미란은 인상 140kg, 용상 186kg의 두개의 신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더타임스, 김응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5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모친 고 육영수 여사의 3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모객들을 맞이 했다.박 전 대표는 행사 시작 20분전 현충원에 도착,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고, 행사가 시작하자 동생인 박근영, 박지만 내외와 함께 맨 앞좌석에 식을 지켜봤다. 육 여사의 녹음된 육성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올 때는 그리움이 북받치는 듯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추도사를 맡은 이은경씨는 당신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는 박 전 대표의 숨소리까지 지켜달라고 했고, 임성호씨는 박 전 대표도 당신처럼 온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지도자가 됐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헌화 및 분향을 마친 뒤 30분 넘게 1천여명의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으며, 너무 더우셨는데 나중에 뵙겠다고 짧게 인사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 지난해 추도식에선 유족 대표로서 인사말을 하기도 했지만, 이날 행사에선 일체의 언급을 자제한 채 추도객들을 맞이하는 역할만 했다. 친박 복당 이후에도 계속 침묵의 정치를 이어 나가고 있다.한 측근은 이와 관련 유족 인사는 원래 말씀을 하실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면서 오늘 같은 날 특별히 다른 언급을 하는 것도
60~70년대 개발시대를 이끈 두 거목이 대한민국 건국 60년사에서 가장 큰 발자취를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권주자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압도적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아시아경제신문이 건국 60년주년을 맞아 사회를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 100명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외교, 부동산, 교육 등 각 분야의 설문조사에서 정치인 중에서는 고 박정희 대통령, 기업인중에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경제발전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로 평가됐다. 박대통령이 기획하고 정주영 회장이 추진한 88서울올릭픽 유치는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린 최대사건으로 선정됐으며 박대통령의 장녀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60% 가까운 지지를 얻으며 차기 대권에 가장 가까운 인사로 꼽혔다. 오피니언 리더들의 박대통령에 대한 높은 평가는 경제대통령을 표방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에도 불구 고유가 등으로 경제가 어려워자 과거 박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속성장을 이뤄냈던 시절에 대한 향수가 커진 때문으로 보인다. 박대통령과 20년간 정치적 라이벌 관계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정치인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백범 김구 선생은 절반이 넘는 응답자들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