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나라당 경선과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반대하는 글을 인터넷상에 올린 혐의로 기소돼 무죄선고된 네티즌들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잇달아 유죄를 선고했다.무죄 선고한 원심 깨고 유죄서울고법 형사2부는 대선 관련 기사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비판하는 댓글을 17차례 쓴 혐의로 기소된 손 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박홍우)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대선 관련 기사에 17차례에 걸쳐 당시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에 반대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가 나온 은행원 손모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단순히 의견표명 넘어선 고의 있어1심에서는 손씨가 보통의 일반 시민으로 살아 왔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치적 의사표현이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 요즘 현실이라며 비슷한 혐의로 기소된 사람 가운데 손씨에 대해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단순히 의견표명을 넘어선 고의가 있었고, 자신의 행위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했다고 봐야 한다며 유죄로 판단했다.여러차례 고의적 글 게시, 유죄 인정재판부는 정당과 무관한 일반 시민들이 이런 행동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일부 시민들이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며 도로를 점거, 경찰과 밤샘 대치를 벌이는 등 격렬한 마찰을 빚었다.촛불문화제 500여명 참가자 청와대 행진경찰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요구하는 17번째 촛불문화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전경을 동원해 강제 해산을 시도하고, 불법 시위 혐의가 있는 참가자를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촛불문화제에는 1만여명이 모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협상 무효, 고시철회 등 피켓을 들고 미국산 쇠고기는 너나 드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쇠고기 협상 무효화를 촉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경 청계광장에서 광우병 쇠고기 반대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열린 촛불문화제 행사 도중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가자며 행진을 시도했다. 경찰은 이날 행사가 집시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 행진을 막고 집회참가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보신각과 광화문 사거리 양방향을 전경버스 수십대를 동원하는 등 집회 차단했다. 경찰, 강제 해산 시도 시위대와 충돌경찰은 확성기를 이용해 도로 점거를 풀고 귀가할 것을 종용했지만 시위 참가자들이 이튿날 아침까지 응하지 않고 경찰
대운하를 연구중인 국책연구기관 책임연구원 김이태 박사는 4대강 정비계획의 실체는 운하계획이며 제대로된 전문가라면 운하로 인한 대재앙은 상식이라고 포털사이트에 양심선언 글을 올려 파문이 커지고 있다. 김 연구원, 반대논리 뒤집을 대안 없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인 김이태 박사는 국토해양부가 매일 반대논리에 대한 정답을 내놓으라고 요구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반대논리를 뒤집을 대안이 없다면서 이명박 정부는 영혼없는 과학자가 되라고 몰아치는 것같다고 주장했다.김 연구원은 이에 앞서 23일 아고라에 저에게 불이익이 클 것이지만 내 자식 보기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기 위해서 한마디 한다며 한반도 물길 잇기 및 4대강 정비 계획의 실체는 대운하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첫째는 국토의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라며 제대로 된 전문가 분들이라면 운하건설로 인한 대재앙은 상식적으로 명확하게 예측되는 상황이라고 강변했다. 정정당당하다면 정식적 조직두고 검토그는 정정당당하다면 몰래 과천의 수자원공사 수도권사무실에서 비밀집단을 꾸밀게 아니라, 당당히 국토해양부에 정식적인 조직을 두어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마음자세로 검토해
(사)한국푸른쉼터신문,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이주열 이사장)이 지난 22일 국내 최초 청소년 교육,문화 단체로 ISO9001 인증서와 환경관리 방법과 체제를 통일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청소년 교육문화 단체로 높이 평가ISO9001인증은 국제품질평가원의 인증을 거쳐 청소년보호육성, 문화교류, 교육물출판, 교육, 홍보서비스 5개 부문의 ISO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제적인 청소년 교육 문화 단체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국제품질평가원은 더불어 사는 문화와 이웃사랑운동 언론기관으로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등 국제적으로 (사)한국푸른쉼터신문의 실질적 시스템이 인정되는 전문언론기관임을 확신한다는 평가를 내렸다.국제품질평가원은 한국푸른쉼터신문의 역활을 높이 평가하며, 푸른쉼터 밝은사회봉사상을 수상한 단체, 기업, 개인이 경영의 체질개선 및 고객만족을 통한 시장경쟁의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발전을 추구할수있도록 함께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국제품질평가원 제시 20가지 필수요건 충족이주열 이사장은 국제품질평가원에서 제시한 20가지의 필수요건을 충족함은 물론, 인증 획득을 위해 영업, 경영, 관리, 의식 개혁, 현장
야권3당이 제출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23일 표결에 부쳐졌으나 투표 결과 6표 차이로 부결됐다. 최종점검 결과 민주당 128명, 자유선진당 8명, 민노당 6명, 무소속 7명 등 149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찬성 140표, 반대 5표, 기권무효 4표재적 291명 가운데 146명이 찬성해야 해임건의안이 통과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가결 전망이 나왔지만 막상 결과을 보니 찬성 140표, 반대 5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나왔다. 오후 3시 30분 경 민주당 김종률 의원의 제안 설명 이후 투표가 시작됐지만 야당 의원들은 시간 지연에 돌입했다. 시간이 많이 지연되자 임 국회의장은 직권으로 투표를 4시 30분 종료시켰다. 정 장관 거취, 대통령 분명히 결정해야민주당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하고, 해임안이 부결됐다고 해서 정 장관의 과오가 지워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 장관의 거취 문제를 대통령이 분명히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또 여당의 임시국회 소집 요구와 관련, 임시국회는 마땅히 야당과 의논하고 협조를 구하면서 추진해야 한다면서 쇠고기 문제에 물타기를 위해 FTA 비준 카드로 면피하려는 임시국회 소집 요구라면 응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3일 오전 중국 대사관을 방문해 쓰촨성 대규모 지진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빈소를 조문하고 공식 일정에 들어 갔다. 해외방문으로 인해 밀린 일정 소화박 전대표는 오후에 열리는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가 예상되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해외방문으로 인해 밀린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친박계 복당 문제가 우선 과제로 떠올려 지고 있다. 박 전 대표가 전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과 향후 관계 설정에 대해 나라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고, 옳은 일이면 항상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준표, 조만간 박 전 대표 만나겠다그러나 박 전 대표는 복당 문제나 향후 거취 문제 등 미묘한 질문에 대해서는 변화된 게 없어서 더 말씀드릴 게 없다며 업급을 피했으나 국내에 들어가서 변화에 따라서 결정을 해야될 것 같다고 말해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총선 이후 친박계 복당 문제가 청와대 및 지도부와 정면 대립했던 것과 달리 최고위원회를 통해 7월 전당대회 이전 복당에 원칙적 합의가 이뤄져 복당에 대해 5월말을 넘기지 않고 매듭지어질 기미가 보이고 있다.한편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호주.뉴질랜드 방문 11박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 저녁 8시 친박계인사들과 많은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박근혜, 마중나온 친박계 인사들과 담소박 전 대표는 유정복, 서상기 의원과 이성헌, 구상찬 당선자, 친박무소속연대 김무성, 이인기 의원 등 마중나온 측근들과 담소를 나눴으며, 영접을 나온 청와대 박재완 정무수석과도 짧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박 전 대표는 이번 방문 기간 시드니와 퍼스, 카라타 등 호주의 주요 도시를 방문, 케빈 러드 총리를 비롯한 조야 인사들을 면담,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고 에너지 등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했다. 또한 뉴질랜드 헬렌 클라크 총리 등 각계 인사들과도 면담했다. 박 전 대표는 입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문 기간 류우익 청와대실장과 통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홍 원내대표 면담 제안설, 그런 일이 없다홍준표 신임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선 아직 사정을 잘 모른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으며, 홍 원내대표의 면담 제안설에 대해서도 그런 일이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국내 문제에 함구할 것이라는 애초 입장과 달리 이명박 대통령과 향후 관계 설정에 대해 나라 발전
22일 오전 청소년들이 인권과 표현의 자유가 침해됐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해 전교조는 몰론 시민단체들이 비난하는 등 그 파장이 불거지고 있다. 중고교생들에 대한 인권탄압 자행청소년인권행동 등 시민단체와 중고교생 94명은 경찰과 교육당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탄압해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며 이 같은 사례를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촛불문화제에 참여하면 퇴학시키겠다며 위협했다, 고등학교 진학 불이익 당할 것 교장이 말했다, 집회 참가자 명단 학교가 따로 관리하고 있다는 등 중고교생들에 대한 인권탄압이 의외로 자행되고 있다. 이들은 진정서에 담은 16개 사례를 통해, 전주 우석고는 집회신고 학생을 수업 도중 경찰이 조사했고 서울 동성고는 학교장이 직접 집회에 참여하지 말라며 교내 방송을 하는 등 학생들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가 훼손당했다고 말했다.집회 참석 말라 가정통신문, 반인권적 행위또한 서울대원외고와 송파공업고 등은 집회에 참여하면 퇴학시키겠다며 학생을 위협했고, 서울창일초는 집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전교생에게 보냈다며 반교육적, 반인권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 고교생은 진정서에서 우리 학교는 하루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쇠고기 파문에 대해 사과하고, 쇠고기파문 등 국정초기 부족한 점에 대해 자신의 탓이라며 국민께 사과했다.李 대통령, 국민 마음 헤아리는데 소홀이 대통령은 축산농가 지원 대책 마련에 열중하던 정부로서는 소위 광우병 괴담이 확산되는 것이 솔직히 당혹스러웠다며 제가 심혈을 기울여 복원한 청계광장에서 어린 학생들까지 나와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와 정부는 심기일전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며 이점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검역주권, 문서 보장 안정성 없음 강조이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수입 파동에 대한 미국과 추가협의로 수입쇠고기의 안정성이 국제기준은 물론, 미국내에서 소비하는 쇠고기와 같아졌고 검역주권도 문서로 보장받았다며 안정성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한.미 FTA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미국은 비준동의안만 통과되면 되지만 우리는 후속법안 24개를 통과시켜야 하기 때문에, 미국
친박연대가 21일 오후 2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당지도부와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박연대 말살하는 정치검찰 규탄대회를 열었다. 친박연대는 비례대표 양정례 당선자 모친 김순애씨와 김노식 씨에 대한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재청구와 서청원 대표 재소환에 대해 친박연대를 죽이려는 음모가 있다며 항의했다. 홍사덕, 친박연대 무너지면 사법질서 무너져홍사덕 비대위원장은 참석한 지도부와 당원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 준데에 대해 우선 사과를 드린다며 친박연대는 박근혜 전 대표가 설정한 원칙을 지켜 반듯이 이기고 말겠다고 강조했다.홍 위원장은 친박연대가 기필코 승리할 이유가 있다며 친박연대가 무너지면 대한민국의 사법질서가 무너지고 친박연대가 무너지면 박근혜 전 대표가 무너진다. 그래서 반듯이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친박연대 죽이려는 음모있다 음모론 제기이규택 공동대표는 친박연대를 죽이려 검찰이 몸부림 치고 있다. 친박연대를 살리기 위해 이자리에 왔다며 검찰 수사의 배후에는 친박연대를 죽이려는 음모가 있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음모론을 제기했다.이 공동대표는 친박연대를 탄압하는 검찰은 김순애 씨를 비롯 김노식 씨 수사에 서청원 대표를 끼워넣기 수사를 진행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