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의 대표 건축·인테리어 전시회인 ‘2025 대구경향하우징페어’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가을철 집단장과 리모델링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최신 건축자재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조명·창호·환기설비 ▲홈인테리어·리모델링 ▲조경·정원용품 ▲소형·이동식 주택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을 총망라한다. 단순 전시를 넘어 소비자 생활패턴과 정책 이슈까지 반영한 특별관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농촌체류형쉼터 특별관’은 개정 농지법 시행으로 늘어난 수요를 고려해 기획됐다.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모델을 현장에서 비교·체험할 수 있으며, 최근 경북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임시 주거시설로 주목받은 만큼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관’은 교실, 급식실, 체육관 등 교육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자재와 시스템을 소개해 교육 관계자의 실질적 도입 검토를 돕는다. 이 밖에도 정원가구와 조경시설물을 선보이는 ‘조경정원 특별관’, 가구와 생활가전, 리빙 소품을 모은 ‘리빙앤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의회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동구의회 박종봉 의원(국민의힘)은 「대구광역시 동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기면서 추진됐다. 조례안에는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금지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이 포함됐다. 박종봉 의원은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시설물 파손과 위생·생활환경 오염, 건축물 훼손 등 다양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9월 15일 서울시당대회를 열고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시당 대의원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대의원 4,108명 가운데 2,461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59.9%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배현진 후보가 1,110표(45.10%)를 얻어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조정훈 후보는 1,060표(43.07%)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강성만 후보는 291표(11.83%)를 얻었다. 배 위원장은 향후 지방조직운영규정 제13조 제1항에 따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를 관리한 김일호 선거관리위원장은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진 경선 결과, 서울시당을 이끌 새로운 위원장이 선출되었다”며 “앞으로 당내 화합과 서울시민을 위한 정당 활동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 배홍연 의원이 지난 9월 13일 열린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했다. ㈜법률저널은 매년 지방자치 발전과 의정활동 성과가 우수한 의원을 선정해 지방의정대상을 시상한다. 올해 배 의원은 기초의회 부문에서 대구·경북 지역 유일한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배 의원은 지난 2월,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해당 조례에는 △자녀돌봄품앗이 활성화 △육아정보 공유 △아동 대상 프로그램 운영 △전문기관 위탁 운영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 등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배 의원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촉구를 위한 5분 자유발언, 부모교육 지원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 왔다. 배홍연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엑스코 서관 3홀에서 ‘2025 K-MediWellnes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 웰니스를 求(구)하다’를 주제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웰니스 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축제는 대구시와 대구시한의사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의료관광지를 넘어 **‘MediWellness City 대구’**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한의체험관: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 질환 진료 체험을 제공하고, 추나요법을 활용한 체형 관리·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뷰티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한방화장품 등 뷰티 제품을 전시하며, K-뷰티의 경쟁력을 선보인다.K-웰니스 체험관: 힐링 카페테리아, 건식 족욕, 한약재 활용 막장·식초 만들기 등 전통 기반 웰니스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한의약산업관: 첨단 기술과 결합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참여연대가 해외출장비 부당 집행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북구의회와 달서구의회의 해외연수 계획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16일 성명을 통해 “지방의회 출장비리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초의회가 해외연수를 논의하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불신만 키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북구의회와 달서구의회는 해외출장비 부당 집행 혐의로 수사를 받는 당사자인 만큼 연수 추진 자체가 “염치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수사 결과와 권익위 조사,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성실히 대응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해외연수 계획은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수성구의회는 지난해 국가권익위원회 조사에서 사비로 지출해야 할 비용을 의회사무관리비로 부당 집행한 사실이 확인된 바 있으며, 중구의회 역시 직접적인 연수 비위는 없지만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참여연대는 “비록 수사 대상이 아닌 의회라 하더라도 해외연수를 떠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만약 연수를 가더라도 정책 목적에 충실하고, 다른 의회가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선례를 남기도록 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동성로 관광특구 일원에서 ‘제1회 동성로 타임워프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은 ‘시간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19일과 2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 ▲타종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난타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동성로 취타대 퍼레이드, 관찰사의 순시’가 열린다. 행렬은 경상감영공원에서 출발해 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구 중앙파출소까지 이어지며, 관찰사·순라군·취타대·기생 등 80여 명이 참여해 생생한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28아트스퀘어에서는 전통 무예 공연과 마당극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은 ‘시간을 넘다’라는 콘셉트의 동성로 타임워프페스타다. 양일간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식(19일 오후 6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시간여행 퍼포먼스로 막을 올리며, 90년대 히트곡의 주인공 가수 소찬휘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어 구독자 183만 명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최근 5년간 주한 외교사절과 그 가족이 국내에서 저지른 범죄가 75건에 달했으나, 우리 정부는 이들에 대한 처벌 여부나 사후 조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관 면책특권을 이유로 강제 수사가 제한되는 가운데, 피해 국민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관리조차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조정식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한 외교사절 사건·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외교사절 본인 연루 사건이 56건, 가족이 연루된 사건이 19건으로 총 75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3건, 2022년 15건, 2023년 15건, 2024년 13건, 올해 9월까지 9건이 접수됐다.범죄 유형별로는 교통 관련 법규 위반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사기·폭행 등 형사범죄가 22건, 기타가 10건이었다. 문제는 사건 발생 이후의 관리가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이다. 외교부는 조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에서 “외교부는 당사자 출석 거부 등 수사기관 조사에 관한 상세 통계를 보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청 역시 별도 통계를 관리하지 않아, 외교사절이 실제 조사에 응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영남권 물류 혁신을 위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정책토론회’*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과 김기현·박성민·서범수 의원(울산)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울산광역시·경산시가 공동 주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기범 경일대학교 교수는 “경산과 울산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물류 유통 확대는 물론, 경북 남부와 경남 북부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승준 대구대학교 교수는 “내륙의 부품 산업과 연해의 완성차·수출 거점을 직결해 지역 산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견인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은 고용석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김근욱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조미정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최병환 경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2025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13일 개막했다.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이틀간 시민체육관을 비롯한 1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6,0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다. 대구 9개 구·군 대표 선수단은 파크골프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종합 순위 대신 종목별로 우승, 준우승, 3위만 시상한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6시 2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동호인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태권도 시범 등 식전 공연에 이어 오후 7시 공식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진성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체육회는 경기 참가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장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